소리가 보이는 사람들
[냄새를 보는 소녀]는 우리 주변에 있다!
뇌과학의 최신 연구 주제, 공감각에 대한 국내 첫 책!
2015년 봄,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는 제목 그대로 ‘냄새를 보는’ 능력을 지닌 주인공의 이야기로 큰 주목을 받았다. 냄새를 코로 맡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보는 이 능력은 과연 드라마에서만 볼 수 있는 초능력일까? 현실에도 이와 같은 능력을 지닌 이들이 있지 않을까? 사실 이러한 능력은 ‘공감각(synesthesia)’이라는 현상의 한 종류이고, 우리도 누구나 한두 사람쯤은 공감각자를 알고 있을 만큼 흔하다. 실제로 우리 가까이에 냄새를 보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소리가 보이는 사람들》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공감각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뇌과학자인 저자 제이미 워드는 공감각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 공감각 현상을 뇌과학적으로 설명하며 인간의 감각과 뇌의 활동, 인지심리학과 신경과학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쉬운 문체로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