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사실은, 많이 지쳐 있습니다
- 저자
- 로라 판 더누트 립스키
- 출판사
- 길벗
- 출판일
- 2020-03-06
- 등록일
- 2020-06-11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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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왜 의욕이 안 생길까?’
웃고 있어도 힘든 당신에게-
넘치는 부담으로부터 편안해지고
수고한 나를 섬세히 돌보는 시간!
‘왜 이렇게 다 버겁지?’ 상시적인 긴장과 불안을 넘어 무기력에 빠져드는 우리를 ‘과부하’에 걸린 상태로 진단하며 구체적인 마음 처방을 내리는 책이다. 정신적 외상치유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30년간 전쟁, 병원, 교도소, 학교, 기업, 학대피해자그룹 등 곳곳의 현장에서 상처받은 개인과 조직의 심리자문을 해온 저자는, 우리 삶의 생각지도 못한 측면에서 각종 과부하가 스며들고 있음을 밝힌다.
많은 사람들이 삶의 어느 순간 방전돼버리는 문제를 자기 자신에게서 찾곤 한다. 무리했다고, 내가 약한 거라고, 잠시 스트레스가 심해진 거라고 말이다. 하지만 『사실은, 많이 지쳐 있습니다』는 무기력을 개인의 잘못 아닌 시대의 문제로 진단하며 너무 많은 일과 관계, 원치 않는 정보의 노출부터 유전적, 역사적, 세계 기후의 과부하 요인까지 짚어간다. 회복의 최우선은 이렇게 내가 지친 ‘진짜’ 이유를 바라보고 원인에 맞춰 행동하는 것이다. 특히 이 책은 이미 힘든 일상에 부담을 더하지 않고도 시선의 초점을 돌리는 것만으로 변화의 시작이 가능함을 알려준다.
저자소개
저 : 로라 판 더누트 립스키 (Laura van Dernoot Lipsky)
정신적 외상치유 분야의 전 세계적 권위자로, 30년 이상 세계 각지의 개인과 단체가 그의 심리 자문을 받았다. 외상관리협회(The Trauma Stewardship Institute) 설립 이사이자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무기력 등 마음에 피해를 일으키는 과부하(Overwhelm) 문제를 연구하였으며, 동시에 사회정의 운동에 참가했고 제도적 억압과 해방 이론에 관한 주제로 강연했다. 사람과 환경으로부터 상처 입은 사람들에게 살아갈 힘을 건네는 TED 강연은 여성 교정시설 안에서 최초로 상영된 강연 가운데 하나다. 그 외 저서로 정신의학 분야 베스트셀러 《외상 관리(Trauma Stewardship)》가 있다.
역 : 문희경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신뢰 이동』 『우아한 관찰주의자』 『인생의 발견』 『공간이 사람을 움직인다』 『식탁 위의 세상』 『밀턴 에릭슨의 심리치유 수업』 『타인의 영향력』 『플로팅 시티』 『장사의 시대』 『너브』 『우리는 왜 빠져드는가?』 『유혹하는 심리학』 『공감의 뿌리』 『빅 브레인』 등이 있다.
목차
1장. 나는 지금 어떤 상태일까? ― 과부하의 여러 모습
우리는 갖가지 일상에서 과부하를 경험합니다.
불안에 사로잡히거나, 두려움에 압도되기도 하며, 깊은 무기력 속에 허우적대기도 하죠.
당신이 겪는 과부하의 모습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2장. 내가 지친 진짜 이유 ― 스미는 영향, 숨겨진 원인
넘치는 일과 의무 외에 나도 모르게 흡수되는 부담들을 아시나요?
외로움이 유전자에 미치는 영향, 성실함이 주는 스트레스 등 의외의 이유들이 밝혀집니다.
3장. 해결책 ― 적을수록 좋다
세상살이에 노출될수록 마음에 상처가 쌓입니다. 여기서 우리의 목표는
자신을 약하게 만드는 일을 적게 하고, 지탱해주는 일을 많이 하는 것입니다.
4장. 집중이 안 되는 나 ― 의도 없는 행동은 차라리 하지 마라
도망치고 싶고 작은 결정조차 지칠 때
일상을 단순하게 만드는 의도의 힘을 설명합니다.
5장. 혼자라고 느끼는 나 ― 현재에 머무는 순간 무언가 달라진다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서 결국 혼자라는 느낌을 받기 쉽습니다.
이럴 때 외로운 어둠으로 빠져들지 않을 방법을 소개합니다.
6장. 집착하는 나 ― 어쩌면 답은 내 바깥에 있다
‘나 원래는, 예전에는 이런 사람이었는데’라는 생각은 불안을 자극합니다.
단지 시선의 초점을 돌리는 것만으로 과부하를 해소할 방법이 있습니다.
7장. 무기력해진 나 ― 최소의, 그러나 효과적인
그냥 피곤한 정도가 아닌 사실상 ‘아무것도 못 하겠다’ 싶은 감각이 들 때
무너지지 않는 한계선을 만들어주는 장입니다.
8장. 멈춰야 할 때를 선택하기 ― 지속가능한 내 일상을 위하여
타인의 투사나 제한 때문에 더는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 수 없다면
지금 상태를 계속할 것인가, 멈출 것인가 판단할 차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