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어른이지만, 용기가 필요해
- 저자
- 김유미 저
- 출판사
- 나무사이
- 출판일
- 2025-07-03
- 등록일
- 2025-09-1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84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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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하루라도 괜찮아.멈추지 않고 오늘을 살아낸 너를 응원해.”당당하고 완벽한 어른이 되기를 꿈꿨지만,불안하고 서툰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에게 필요한 말★★★작가가 직접 그린 유화 그림 58점 수록‘용기.’ 어른이 된 이후로는 낯설어진 단어다. 언뜻 떨리는 고백의 순간이나 원하는 직장에 처음 출근하던 날이 떠오르기도 하지만, 정신없이 몰려드는 할 일과 끝없는 눈치 싸움에서 그런 가슴 떨림은 금방 희미해진다. 오늘은 벅차고 미래는 불안한 어른에게는, 그저 하루를 버티는 것이 최선이라 여겨질 때가 많다. 그러나 사실, 우리 모두는 매일매일 용기를 내며 살아가고 있다. 피곤한 몸을 일으켜 지옥 같은 출근길을 뚫고, 소리 없는 총알이 날아다니는 직장에서 내 할 일을 해내는 것. 평소 연락이 없던 친구에게 먼저 안부를 묻고, 튀어 보일까봐 서랍 속에 고이 보관만 하던 빨간 바지를 모처럼 꺼내 입어보거나, 휴가를 내고 좋아하는 가수 콘서트에 가는 것. 모두 작지만 단단한 어른의 용기다. 어른의 용기란 어릴 적 꿈꾸던 영웅이나 만화 주인공의 용기와는 다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당당하게 좋아하고 그것을 위해 시간을 내며, 하루하루를 나다운 방식으로 행복하게 살아내고, 누구보다도 내가 나를 응원하며 조금씩 나답게 성장하는 것이다. 김유미 작가가 그려내는 판다는 그런 ‘어른의 용기’의 정수를 보여준다. 판다는 남들이 내게 뭐라고 하든 신경 쓰지 않고, 그저 무심히 좋아하는 대나무를 열심히 먹는다. 혼자이면 혼자인 대로, 함께이면 또 함께인 대로, 자신을 있는 그대로 긍정하며 최선을 다해 오늘을 즐긴다. 수년간 매일 퇴근 후 그 판다를 그린 김유미 작가는 그녀의 그림 속 판다와 무척 닮아 있다.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좋은 직장’보다는 ‘내가 원하는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직장’을 선택하고, 뒤늦게 찾은 꿈에 새로 도전하면서도 조급하지 않고, 한 번에 그림 한 점씩 설레는 내일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 책은 그녀가 자기다움을 지키기 위해 매일 쌓아온 소소한 일화들과 그림을 통해 독자들에게 용기를 건넨다. 꼭 대단한 사람이 되지 않아도 괜찮다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재밌고 편안하게 사는 어른이 되자고, 그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진정한 용기라고 말이다.
저자소개
매일 똑같지만, 똑같지 않은 일상의 모습들이 예술이라 믿으며 그것을 매일 조금씩 그림으로 그려 나가는 사람, 그리고 매일 서울 지하철 9호선 속 수많은 인파와 함께 출퇴근길을 걷는 보통의 10년차 직장인이다. 그 속에서 조금은 ‘반전’ 있는 직장인이 되고 싶어 2014년 여름 어느 날 취미로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다. 처음 연필 소묘를 그려보고 목탄화, 수채화를 거쳐 요즘은 유화 그리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5년여 동안 크고 작은 스케치북과 캔버스에 드로잉, 채색화 600여 점을 그렸으며 그사이 전시회에도 몇 차례 참여했다. 이런 경험들이 모여 2018년에는 한국전업미술가협회에 작가로 이름을 올렸다. 그해 봄에는 협회가 주최하는 여성 작가전에 초대받았으며 매년 인사동에서 열리는 화실의 그룹전에 참여하고 있다. 여전히 하루 8시간을 직장인으로 살고 있지만, 저녁 7시가 되면 작가로 변신해 두 번째 하루를 시작한다. 지금은 개인전을 목표로 계속해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마음 속 풍경이 그림이 되는 순간, 그림 속 풍경이 글이 되는 순간들을 사랑한다.
목차
프롤로그 어른의 용기가 필요한 당신에게첫 번째 용기. 내 인생의 시나리오는 내가 직접 쓴다-내 인생의 시나리오는 내가 직접 쓴다-나는 나의 첫 번째 팬이 되기로 했다-세상이 뭐라든 나답게 살아갈 용기-하나로 규정되지 않는 복잡 미묘한 매력덩어리-모두가 고양이를 좋아하는 세상에서-있는 모습 그대로 나를 사랑하는 법-나에게 가장 친절한 사람이 될래요-평범한 하루에서 찾은 어른의 행복-일방적이고 편향적인 칭찬만 해주세요-떠나고 나서야 깨달은 것들두 번째 용기. 힘든 건 힘든 거고, 신난 건 신난 거지-힘든 건 힘든 거고, 신난 건 신난 거지!-엉망이어도 괜찮아, 난 귀여우니까-나를 움직이게 하는 질투의 힘-거절의 여왕이 알려주는 거절의 품격 -아빠의 멋없는 유언에 담긴 의미-쓸데없는 말들의 쓸모-우리는 누구나 불안하다-괜찮지 않아도 괜찮습니다-지친 하루의 끝, 나를 일으킨 한마디-인생에선 매일이 신입입니다-오늘도 이불 속으로 도망쳤습니다세 번째 용기. 혼자 있고 싶지만 혼자인 건 싫은걸-당신의 인생 응원단이 되어줄게요-그들의 다정함으로 살아남았습니다-그녀가 가르쳐준 매일의 감탄력-애정표현의 가장 적절한 타이밍은 지금이다-심각한 인생에 웃으며 대처하는 법-다시, 위로받는 법을 배운다-이 관계, 잠시 보류할게요-어른에게도 어른이 필요한 이유-우주에서 내 밥을 가장 걱정해주는 사람-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빚을 잘 갚으면 빛이 된다네 번째 용기.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하루라도 괜찮아-완벽한 하루보단 충만한 하루를-하루의 후반전, 진짜 나로 변신할 시간-일상을 그림으로 바꾸는 능력-오늘 못 했으면 내일 더 하면 되지-내일은 나와 선약이 있습니다-수요일은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날-판다 하나가 탄생하는 시간, 30분의 비밀-스스로 만든 감옥에서 탈출하는 법-완벽주의자들에게 필요한 굳이의 마법-나를 오래, 잘 써먹기 위해 힘을 빼자다섯 번째 용기. 그럼에도 계속해서 도전하는 나의 오늘을 응원해-너무 늦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꿈꾸는 걸 멈추지 않는 어른이 되기를-완벽한 시작은 없어, 그냥 하는 거야-힘들고 벅차도, 행복을 선택할래-내 하루에 칭찬 스티커를 붙이며-어차피 인생은 매일이 새로운 출발이다-어른이지만 용기가 필요해-삽질한 만큼 내 땅이 된다-달리기로 인생을 배웁니다-인생의 모든 물음표에 언제나 예스를!에필로그 훌륭한 어른보단 나다운 어른이 되길작품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