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자녀를 명문대에 보내려면 ‘할아버지의 재력,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이 필요하다고 한다. 개천에서 용 나는 게 아니라 돈으로 용을 만든다는 말도 있다. 물론 우스갯소리이기는 하지만 그만큼 재력이 아이들 교육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세태를 반영한 말이다.
그런데 이러한 통념을 완전히 깨 버린 삼부자가 있다. 난독증 때문에 글을 읽고 쓰지 못해 중학교 밖에 졸업하지 못한 막노동꾼 아빠가, 게임중독과 아토피로 역시 중학교 밖에 졸업하지 못한 두 아들을 직접 가르쳐 서울대 경영학과 4년 장학생과 한양대 연극영화과 수석 입학생으로 만든 이야기가 그것이다. 비싼 교재나 사교육 없이 오로지 아빠와의 공부만으로 명문대에 입학한 중졸 삼부자의 감동 스토리는 널리 화제가 되어, SBS [생활의 달인]과 EBS [어느 아버지의 교과서] 편에 소개되기도 했다.
『공부의 힘』은 중졸 삼부자의 다양한 시행착오와 그 과정에서 터득한 수준별 공부법을 소개한다. 그뿐 아니라 공부를 잘하기 위해 부모와 학생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게 무엇인지 경험을 통해 이야기한다.
저자 노태권 씨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공부에 타고난 사람이 아닙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저 아이들에게 관심을 쏟았고, 아이들이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 충분히 고민했으며, 그 고민의 결과를 성실하게 행했을 뿐입니다. 어쩌면 타고난 재능이 가장 필요 없는 영역이 공부일지도 모릅니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 노력 이외에 다른 많은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요즘, 중졸 삼부자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격려와 용기가 되어 줄 것이다.
* 관련동영상 보기
관련동영상 보기
목차
프롤로그
Part 1. 중졸 아빠의 수능 만점기
122시간 자는 남자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난독증
꿈꾸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
‘하는’ 바보가 ‘척’하는 천재를 이긴다
수능공부 5년 만에 처음으로 만점을 받다
빵점 아빠의 컴백홈
Part 2. 중졸 형제의 서울대 합격기
결국 수능을 포기하다
아빠를 아빠라 부르지 않는 아이들
공부 워밍업 ‘8,000킬로미터 대장정’
2년 만에 마음을 연 아이들
작은 성공도 크게 누려라: 동주,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하다
아빠, 저 서울대에 가고 싶어요
앉아 있는 시간이 아니라 집중 시간이 중요하다: 희주, 공부 한 달만에 명문고에 합격하다
아토피와 게임중독을 이긴 공부중독
공부는 성격까지 변화시킨다
공부 성향을 파악하라
치명적이지 않다면 실패하라: 1년 6개월만의 연세대에 합격하다
서울대 경영학과 4년 장학생으로 입학하다: 서울대생처럼 공부하라
한양대 연극영화과 수석 합격하다: 꿈꾸는 것도 능력이다
Part 3. 중졸 삼부자의 수준별 공부법
기초체력과 뼈대 갖추기
많이 해야 잘한다: 란체스터 제곱의 법칙
전 과목을 하루에 공부하라: 포모도로 학습법
버리는 시간을 활용하라: 쪽 공부법
공부 원리와 개념 잡기
암기의 효율을 극대화하라: 기분이 좋아야 공부도 잘 된다
익숙한 것과 아는 것을 구별하라: 물류창고 복습법
오답 노트를 버려라: 그 자리에서 틀린 이유를 찾아라
배운 것을 확실히 소화하라: 메아리 강의 기억법
한 권으로 공부하라: 단권화 전략
나만의 공부법 찾기
자녀에게 맞는 장소 · 시간 · 방법을 찾아라: WWW 티칭
호기심을 자극하라: 3-3-3 학습법
피할 수 없다면 활용하라: 마시멜로 전환하기
공부를 게임처럼: 적절한 보상을 제시하라
선도과목으로 취약과목을 리드하라: 샌드위치 공부법
수능 100일 공부법
수능 1교시. 국어 영역: EBS 연계문제 중 취약하거나 틀린 문제에만 집중하라
수능 2교시. 수학 영역: 기존 유형이라도 제대로 알자
수능 3교시. 영어 영역: 어휘력과 독해력에 집중하라
수능 4교시. 사회탐구 영역: 분석을 잘해야 해결할 수 있다
수능 논술: 논술 경향을 파악하고 시사 이슈를 정리하라
에필로그
부록. 홈스쿨링 성공 멘토링
공부 자체가 목적이 되게 하라 /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라 / 아이가 공부를 주도하게 하라 / 간섭과 개입을 구분하라 / 성장 속도를 파악하라 / 정해진 시간만큼 공부하라 / 쉬는 시간과 공부 시간을 구분하라 / ‘오늘 하루만~’ 공부시켜라 / 텔레비전을 보게 하라 / 홈스쿨링에도 예습과 복습이 중요하다 / 아이의 단점을 이용하라 / ‘시간 도치법’으로 자신감을 키워라 / EBS를 최대한 활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