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정령 헨리
인간, 동물, 식물 심지어 광물에도
그들의 몸을 관장하는 몸의 정령이 있다면?
몸의 정령 헨리는 현재 인류가 겪고 있는
전 지구적 위기와 인류의 영적 진화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제는 인류가 자신의 몸과 소통하며
지구의 수호자이자 창조자로 거듭날 때가 왔다고 말한다
몸의 정령은 무엇인가?
인간, 동물, 식물, 광물에는 그들의 몸을 관장하는 몸의 정령이 존재한다. 몸의 정령은 우리의 육체를 만들 뿐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감정체, 정신체까지도 만든다. 이 존재는 우리가 수정되었을 때부터 우리와 함께해왔지만, 그와의 관계는 이번 생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몸의 정령은 수많은 전생에서부터 우리의 몸을 만들어왔기 때문이다. 우리의 생각, 감정, 행동은 몸의 정령을 프로그램하는데, 바로 이런 프로그램에 따라 몸의 정령은 신체에 병을 만들기도 하고 반대로 건강을 회복하게 돕기도 한다. 몸의 정령은 나의 모든 의식과 무의식, 감정, 느낌 등을 알고 있으며 이런 면에서 그는 ‘나 자신’과도 같다.
마음에서 몸으로의 치유란
모든 질병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질병은 수치심이나 죄책감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만들어내는 잘못된 신념이나 생각의 결과물이다. 육체의 질병과 질환은 정신체와 감정체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또, 전생에 신체 기관이 손상된 적이 있거나 질병을 앓았다면 다음 생에도 약한 신체 기관을 갖게 되거나 질병을 앓을 수 있다. 몸의 정령 헨리는 전생과 현생의 모든 기억과 트라우마가 몸에 담겨 있기 때문에 육체의 세포 및 기관들과 다시 연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그것이 어떤 삶에서 일어난 문제였든, 용서를 하면 몸의 상태를 그전으로 돌려놓을 수 있다고도 말한다. 이 책의 말미에는 각각의 장기에 생길 수 있는 질병의 종류와 각 질병과 관련한 잘못된 신념들이 구체적으로 나열되어 있어 독자들이 자신의 병과 관련한 부정적 신념들을 살펴볼 수 있다.
창조자가 될 인류의 운명
2020년부터 전 지구는 모든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뒤엎을 대전환의 시기를 겪고 있다. 저자는 이를 ‘영혼의 어두운 밤’이라고 표현한다. 에고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의식을 가진 인간의 시대가 시작되려는 것이다. 그러려면 지구와 연결되고, 자신을 제한하던 오래된 프로그램과 인생 각본을 놓아주고, 에고의 통제를 약화시키고, 다른 생물 종을 존중하는 등의 여러 노력들이 필요하다. 헨리는 책 속에서 이와 관련한 여러 방편들을 알려주는데, 각자가 자신의 몸의 정령과 소통하며 이 여정을 함께한다면 인류가 본래의 운명대로 지구의 수호자이자 창조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한다. 또, 지구 인류가 더 높은 의식의 주파수로, 즉 번데기에서 나비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한다.
“지금까지 인간은 자신의 주변에 있는 것들을 먹어 치우며 성장하는 애벌레처럼 살아왔어요. 하지만 이제 이 단계에 마침표를 찍을 순간이 왔다고 보편지능은 분명히 말하고 있어요. 이제는 번데기 단계에 들어서야 한다고 말이죠. 이 번데기 단계는 잠시 멈추고, 삶에 대해 성찰하고, 당신과 당신의 세계에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을 놓아줄 때예요. 이렇게 해야만 당신의 진정한 운명을 찾을 수 있어요. 몸의 정령은 사람들이 이 과정을 통과하게끔 도와주려고 해요. 이건 죽음처럼 모든 인간이 거쳐야 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에요.”― 본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