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만화로 영어고수 되다! - 중수편
대한민국 30, 40대에게 영어란 무엇일까요?
대부분의 30, 40대는 학창시절 읽고 쓰기 위주의 영어 공부를 했습니다. 단어 하나를 외워도 어떻게 읽고 어떻게 사용할 지를 고민하기 보다는 일단 철자를 외우는 것이 중요했지요. 영어 실력을 위한 영어 공부가 아니라, 영어 시험을 위한 영어 공부였습니다. 그나마 대부분이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 생활을 시작하면서 영어하고는 담을 쌓습니다. 어쩌다 영어 원서를 읽어야 하거나 누가 영어 단어의 뜻을 물어와도 예전에 공부한 영어 단어가 생각이 날 듯 말 듯 가물가물했던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과연 30, 40대에게 영어가 필요 없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직장에서는 매년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무장한 신입 사원들이 밀려 들어오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곧바로 영어를 배울 내 아이에게도 영어 못하는 부모가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영어를 잘하면 물론 좋겠지만, 무작정 바쁜 일상을 쪼개 학원을 다니거나 책상 머리에 앉아 책을 펼쳐 놓고 공부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결국 방법이 마땅치 않으니 작심삼일은커녕 난 이제 영어 공부하기에는 늦었다고 체념하거나 영어 공부는 다가오는 신년 계획으로 미루기 일쑤입니다. 결국, 대한민국 30, 40대에게 영어는 꼭 필요하지만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인 것입니다.
『김과장, 만화로 영어고수되다!』는 대한민국 30, 40대가 바로 이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영어 단어를 기가 막힌 한 컷의 만화를 통한 연상기법으로 좀 더 쉽고 재미있게 ‘가까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본격 영어단어 학습 이북입니다. 이 책에는 고등학교, 대학교 과정, TOEFL 시험의 중요 단어 720여 개를 수록하였고, 연상을 돕는 만화를 배치해 오랫동안 영어를 접하지 않은 30, 40대도 쉽게 영어 단어의 뜻과 발음을 익힐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또한 하루 5분씩 30일, 총 3권의 구성으로 바쁜 직장인도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나 부담 없이 영어 어휘력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제 하루 5분씩 『김과장, 만화로 영어고수되다!』로 바쁜 당신의 소중한 자투리 시간을 알찬 영어 공부 시간으로 만들어 보십시오. 매일 만화책을 보듯 재미있게 읽다 보면 720여 개의 중요 단어와 함께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금세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부디 『김과장, 만화로 영어고수되다!』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영어를 잡으려는 용감한 대한민국 30, 40대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