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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에 2천만 원씩 꼬박꼬박 쌓이는 월급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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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에 2천만 원씩 꼬박꼬박 쌓이는 월급 재테크

저자
공길옥 저
출판사
헤리티지
출판일
2021-04-22
등록일
2021-06-1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41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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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 보유 2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당최 돈이 모이지 않는다는
이 땅의 모든 귀차니스트와 프로 불평러들을 위한
답정너 재테크


정말 좋았다. 돈이 눈덩이처럼 모이고 삶은 전보다 풍성해졌다. 그래서 책을 내고 널리 알리려고 했다. 특별한 존재는 아니다. 남편과 둘이 받는 월급은 대한민국 평균 근처다. 저자 본인이 체험한 놀랍고도 신비한 변화는 이 땅의 월급쟁이라면 모두 달성 가능하다는 믿음이 글쓰기를 추동하는 힘이 됐다.
‘6개월에 2천만 원 모으기’는 재테크의 여왕, 경제통으로 이름도 유명한 성선화 어썸인 대표가 이끄는 [6개월에 1천만 원 모으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평범한 한 주부의 재테크 여정이다. 제목처럼 1천만 원을 모으려면 ‘쓰지 않고 모아’는 수밖에 없다. 이른바 짠테크의 정석이 교육과정의 핵심이다. 저자는 배우고 익힌 수단과 방법을 통해 1천만 원에 1천만 원을 더 모으는 실험에 성공했다. 심지어 2천만 원이라는 목표는 보름이나 앞당겨 성취했다.
지금은? 몸에 밴 습관이 반년마다 꼬박꼬박 돈을 모아주고, 이자를 받고, 투자로 바통을 이어받아 월급의 50배가 됐다.

책은 이른바 짠테크가 팔 할을 차지한다. 6개월에 2천만 원을 모으기 위해서는 한 달에 예외 없이 334만 원을 통장에 넣어둬야 한다. 저자 처지에서는 150만 원 언저리로 한 달을 살아야 했다. 결과적으로 이 단출한 삶은 경제와 삶에 풍요를 선물했다.
책은 크게 두 축으로 구성돼 있다. 2천만 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안 쓰고 모으는 짠테크가 하나, 모은 돈을 눈덩이처럼 불리는 투자가 다른 하나다. 목돈 만들기와 투자는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간다.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금리 시대에 웬 저축과 통장이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저자가 강변하듯이 돈을 모으는 과정이 뒷받침되지 않는 투자는 구멍 뚫린 독에 물을 붓는 일처럼 어리석다.

무조건 정해진 지출 범위에서 쓰려면 기존 소비 습관을 버려야 한다. 가장 큰 지출 구멍이던 식비는 집밥, 냉장고 파먹기, 음식 품평단, 반찬가게를 활용해 극복했다. 여자라면 더욱더 포기할 수 없는 화장품, 미용 등 뷰티 관련 소비, 옷 구매, 또 인테리어 소품 등은 인식을 180도 바꿔 필요에 따른 소비 문화를 장착해 돈을 들이지 않게 됐다.
통장을 8개로 쪼개 생각이 아닌 몸으로 지출을 통제하는 환경을 만들었다. 부부 각각 비상금통장을 만들라는 조언이 귓가에 맴돈다.
안 쓰는 중간에도 돈 나올 구멍을 요리조리 잘 찾아내는 기술이 재미있다. 두 번째 월급이라는 연말정산을 이듬해 5월에 경정청구로 환급받는다거나 최근 유행하는 온라인 중고장터를 통해 작은 소득을 얻는 것들이다. 눈먼 돈이나 반대로 쓸데없이 나가는 돈을 찾아내고 대처하는 깨알 같은 방법들을 가르쳐준다.
모았다고 끝이 아니다. 화폐는 점점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저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책의 두 번째 과제는 투자로 돈을 굴려 눈덩이처럼 불리는 일이다. 저자도 투자로 돈이 돈을 벌게 하는 시스템을 꾸준히 공부하며 투자 중이다.
초보든 고수든 상관없이 미국 주식을 추천한다. 국내 주식시장과는 달리 장기 우상향 추세인 데다가 월급쟁이로서 장기투자에 적합하고 배당주 투자로 매달 수입을 얻기에 제일 좋다고 판단한 것이다.
미국 주식 한 주를 사보려고 고생고생한 과정, 반 토막을 내버린 투자, 폭락 장세에서도 잃지 않았던 비결 등 이야기를 읽다 보면 초보 투자자로서 갖춰야 할 방법과 마인드를 저절로 배울 수 있게 된다.
경제가 다시 삶의 중심이 된 시대에 월급쟁이가 부자와 빈자로 나뉘는 출발선을 눈여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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