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본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 일본은 한국의 거울이다...
일본사에 발을 담글수록 한국이 점점 더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이러한 일본사에서 전기를 이룬 101대 사건을 뽑아 시대순으로 간명히 정리, 부담없이 읽어나가는 동안 일본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한 일본사 입문서의 결정판이다.
일본의 선사문화에서 의회 부전결의까지 담은 일본사 백서로서 시대적 사건을 간명하게 정리하여 일본사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객관적 탐구와 성찰을 통해 한/일 양국관계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하려는 작업을 시도한다.
저자소개
1952년 제주도 출생. 서울대학교 인문과학대학 국사학과 졸업. 도쿄대학교 석사·박사과정 수료. 현재 배재대학교 세계지역학부 일본학과 교수. 도쿄대학교 문학부 객원연구원. 논문「일본의 우익과 조선 지배」(「한민족 독립운동사」제5권, 국사편찬위원회, 1989.12)·「일본에서는 한·조선·고려가 어떻게 사용되었나」(「역사비평」1993년 여름호, 역사문제연구소, 1993.5) 외 다수와 저서「명성황후 시해사건」(강창일 외 5명, 민음사, 1992)·「오늘에 본 친일문제와 일본의 조선침략론」(역사학연구소, 1993) 외 다수가 있다.
목차
책머리에
제 1 장. 원시 ㆍ 고대
1. 구석기 문화의 발견
2. 조몬 시대와 문명의 시작
3. 일본사 최대의 딜레마, 야요이 시대
4. 중국 사서에 보이는 고대 일본열도
5. 의문투성이인 4, 5세기 일본열도
6. 일본의 건국신화
7. 고대국가 건설의 밑그림 그리기
8. 일본이 탄생하다
9. 율령제, 반전수수제, 농민의 부담
10. 후지와라 씨의 대두와 나라 시대
11. 덴표 문화
12. 천황 스스로 문란시킨 율령제
13. 아무도 막을 수 없는 토지 사유화
14. 섭관정치와 후지와라 문화
15. 수령, 그 탐욕의 실체
16. 장원의 계보와 구조
17. 지방의 반란과 무사의 성장
18. 권력은 땅에서 나온다
19. 시대의 난폭자, 승병
20. 사료에서 엿보는 고대인의 삶
제 2 장. 중 세
21. 헤이시 정권의 성쇠
22. 가마쿠라 막부의 성립
23. 군사정권의 핵심, 슈고와 지토
24. 처가로 옮아간 막부의 실권
25. 가마쿠라 시대의 주인공, 무사
26. 가미카제의 원조
27. 재지사회의 변동과 '악당'의 등장
28. 고케닌의 몰락, 가마쿠라 문화
29. 가마쿠라 막부의 멸망
30. 남북조의 내란과 무로마치 막부의 성립
31. 무로마치 시대의 강자
32. 농촌자치와 쓰치잇키
33. 센고쿠 시대의 막을 열다
34. 왜구, 해상교역, 일본열도의 이민족
35. 무로마치 시대의 사회와 문화
36. 세상에 믿을 건 오로지 내 실력뿐
제 3 장. 근세
37. 일본열도 통일을 향하여(1)
38. 일본열도 통일을 향하여(2)
39. 조선 침략
40. 일본열도 통일을 향하여(3)
41. 일본 근세의 시작
42. 막번체제의 원동력
43. '무사도란 죽는 것'
44. 기독교 금압과 쇄국
45. 에도 시대의 무사는 샐러리맨
46. 에도 초기 패션과 서민생활
47. 개 팔자가 상팔자
48. 농촌과 도시의 융성
49. 서민문화의 탄생
50. 에도 시대의 조ㆍ일관계
51. 일본 사극의 원형인 '명군' 요시무네
52. 민초들의 반란시대
53. 기적적인 출세담의 주인공
54. 만약 공자ㆍ맹자의 군대와 싸운다면…
55. 동요기의 사상과 학문
56. 에도 시대의 여러 삶
57. 흑선의 출현과 막부의 동요
58. 잇키의 격증과 오시오의 난
59. 막부 재건의 마지막 몸부림
제 4 장. 근대
60. 일본 근대사의 서막
61. 메이지 유신 드라마의 출연진
62. 공무합체와 존왕양이 운동
63. '존왕양이' 에서 '토막'으로
64. 보신 전쟁과 막부의 멸망
65. 무사계급의 몰락
66. 자유민권운동의 실체
67. 대일본제국의 탄생
68. 죽음의 기념사진
69. 한반도 침략의 발판
70. 대한제국을 보호국으로 만들다.
71. 한국 강점 시나리오의 끝
72. 여자가 일으킨 일본의 산업혁명
73. '사회주의를 절멸하라'
74. 문명개화, 근대화
75. 국회 의사당을 에워싼 민중의 분노
76. 근대화의 빛과 어둠
77. 제1차 세계대전과 쌀소동
78. 워싱턴 체제와 협조외교
79. 다이쇼 데모크라시의 빛과 어둠
80. 사회 운동의 전성기
81. 천재지변보다 무서운 건 인재
82. '만주 모 중대사건'
83. 세계공황과 협조외교의 좌절
84. 대중 문화의 등장
85. 15년간의 어두운 터널로 진입하다
86. '우익'과 '군부' 라는 폭주족
87. 브레이크가 없는 군부 독주
88. 노구교의 총성 일발
89. '신고산에 올라라 1208'
90. 일본은 망해도 천황만은 살려달라'
제 5 장. 현대
91. '막카사 겐스이' 와 '덴노 헤이카'
92. 점령하의 민주적 개혁
93. 민주화에서 반공의 교두보로
94. 과거에 대한 눈가림과 냉전논리
95. 보수세력의 대결집
96. 뜨겁던 60년 안보투쟁
97. '이제 전후가 아니다'
98. 일본사 최대의 비극, 오키나와
99. 55년체제의 싱거운 종언
100. 폐전 50주년에 결산할 것은 없다!
101. 재일교포, 그 한서린 역사
● 부록1. 이름대조표
● 부록2. 일본사 연표
●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