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사진화보
회색 빛 건물이 들어서기 전, 자동차들이 많아지기 전, 동네 곳곳에 핀 꽃들과 나무들을 볼 수 있었고, 그것들과 함께 자랐기 때문에 할아버지나 할머니들은 길가에 핀 작은 꽃, 구석진 곳에 핀 잡초들의 이름조차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의 아이들은 자연과는 격리되어 살고 있습니다.
자연없이는 사람들은 살아갈 수 없습니다. 아마도 나무와 꽃이 없다면 우리가 숨쉬고 있는 공기도 사라질 것입니다. 비단 공기뿐만이 아닙니다. 우리가 자연에서 얻고 있는 것은 헤아릴 수도 없이 많습니다. 결국 사람들도 자연 속에 살아가는 자연의 한 일부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좀더 자연과 가까워지고 자연을 보호하는 마음을 길러줄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과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 위주의 화보로 구성되었습니다. <식물 사진 화보 숙제 도우미>는 자연의 고마움을 느끼고 학교 공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