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연과 실수에서 놀라운 발견을 해낸 스물여덟 명의 과학자들 이야기. 이 책에 소개된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과학자들의 이야기는 과학사에 속하는 것들과 그렇지 않은 것들 사이의 경계를 허물어뜨린다. 그래서 그들의 우연하고 기발한 발견들을 쫓아가다보면 독특한 감동을 느끼고, 17세기나 르네상스 시대의 사고방식을 새롭고 깊이 있는 시선으로 이해하게 될 것이다.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들을 따라가다 보면 실명한 눈으로 영화의 선구자가 된 조셉 플래토, 역학과 요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려는 데 집착한 드니 파팽, 두꺼비와 마녀의 성을 탐구하던 외과의사 윌리엄 하비, 폭죽 달린 연을 비롯해 이것저것 만들기를 좋아했던 뉴턴, 위스키와 연금술에 조예가 깊었던 작가겸 과학자 에드거 앨런 포, 원자의 마법 공식을 만들어낸 스위스의 교사 요한 야코프 발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이자 물리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니콜라 비트코프스키는 과학에 관심이 많은 인문 독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설명하는 재주를 지녔다. 그는 1997년부터 2001년까지 <과학문화사전>의 사설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제임스 본드의 첨단 장비, 설인 예티, 향정신성 의약품 LSD, 화염병 제조법 등에 관한 다양한 글을 썼으며, 현재도 대중 과학서를 지속적으로 집필하고 있다. 그는 과학은 너무나 인간적이고도 낭만적인 학문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과학을 하는 사람’에 대한 이해보다 이론 자체만 학습하려 드는 일반적인 과학서적에 안타까워하며 그 대안으로 『딴짓의 재발견』(원제: UNE HISTOIRE SENTIMENTALE DES SCIENCES)을 집필했다고 한다. 저자는 과학사를 요약하기보다 괴짜 과학자들의 사고 발전 과정에 관심을 기울였으며, 그동안 전해지지 않았던 그들의 엉뚱하고 우연한 생각과 실수에서 얻어진 위대한 발견 이야기들을 담았다. 저자의 다른 작품으로는 『나비의 날갯짓』, 『문화적 수학』, 『장난감 형이상학: 어린이의 직관에 대한 찬양』, 『청소년을 위한 물리학 개론』, 『과학 기술 보고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