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제주도 출생인 저자 김봉임은 향토문화와 문학에 대한 애정으로 『소쩍새 우는 언덕』을 썼습니다. 총 9편의 작품 속에는 제주도만의 독특한 고유성이 묻어납니다. 자연, 역사, 문화, 민속이 단절되고 격리 됨에 따라 드러나는 이러한 고유성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향토어입니다. 저자는 외국어처럼 매력적인 언어가 되고 있는 이 향토어를 작품 곳곳에서 쓰고 있습니다. ?이 작품집에서 성장 계층에 따라 이해하기 쉽게 향토어를 사용했으며, 괄호로 표준어를 풀이했습니다. 아이들에게 공감과 교훈을 줄 수 있는 9편의 단편들이 이해를 돕는 서정적인 그림들과 함께 이루어져 있습니다. ?
저자소개
1934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서 출생하였다. 1963년 내무부 시나리오 공모에서 「피어린 팔자국」이 가작 당선되었다. 1964년 MBC 개국 3주년 기념 수기 공모에서는 「절망은 없다」, 「버림 받는 천사」가 입선하였다. 1967년 제주문인협회 시나리오분과 회장직을 맡았고, 1984년에는 제주 아동문학협회장을 맡았다. 1989년 월간 《아동문예》가 재정한 `아동문예작품상`에서 준당선 동화로 「홍머리동이와 청머리동이」, 본당선 동화로 「인어가 된 아이」가 선정되었다. 한국문인협회,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한국아동문예작가회, 한국동화문학인회 소속되어 있으며, 영락종합사회복지관 사물놀이 팀장이다. 주요 상훈으로는 1954년 화랑무공훈장(6·25 참전 전투 공훈), 2000년 국민훈장 동백장(교육공로), 2003년 한국아동문예상(한국아동문예작가회)이 있다. 동화집으로 『얼굴로 그린 그림』, 『엽전 아이들』, 『뽀뽀꾸꾸의 망원경』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