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호감이다
(한국일보) 기자와 글로벌 기업 등에서 홍보 책임자로 활동해온 저자는 성공하는 사람들은 타인들과 공감하고 협력하면서 좋은 감정을 이끌어내는 ‘호감 지능’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이를 직장과 비즈니스 세계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이 책에서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호감 지능이 뛰어난 사람일수록 상대의 의도를 빨리 알아차리고 적절하고도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상대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기꺼이 도울 뿐 아니라 조직의 이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도 안다. 즉 성공한 사람들의 첫째 조건은 능력보다는 호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저자는 경쟁이 치열할수록 호감이 중요하며 호감은 타고난 품성이라기보다는 누구나 노력을 통해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여러 흥미로운 사례들을 통해 직장 및 비즈니스 관계에서 나에 대한 상대방의 호감을 높이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호감이 지닌 강력한 영향력과 그것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제로 활용함으로써 발전적인 관계 맺음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품격을 높이고 인간관계를 확장하는 호감의 중요성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두 번 다시 보기 싫은 사람이 있다. 거칠 것 없이 승승장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승진에서 번번이 실패하고 계속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사람도 있다. 저자는 ‘호감의 차이’가 이러한 극명한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한다.
자신의 품격을 높이고 주위로부터 인정받고자 한다면 상사와 동료들로부터 어떻게 호감을 이끌어낼 것인가를 고민하고 그 방법을 찾아 실행하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호감 지능을 높이면 직장 내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비즈니스 관계 속에서, 일상생활 속에서도 폭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조직 구성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요령, 다른 사람들의 불만을 처리하는 방법, 인간관계 속에서 난관에 부딪쳤을 때 해결하는 방법 등을 손쉽게 배워라.
100년을 이어 사랑받는 세계적인 기업들의 호감 전략!
폭스바겐, 벅 나이프, 빅토리녹스, 브리지스톤의 공통점은 모두 고객에게 호감을 얻고 수십 년 혹은 수백 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한다는 점이다. 이들은 고객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고 먼저 자신을 낮춰 고객을 높이며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기발하면서도 누구나 공감하고 만족해하는 호감 전략을 세우고 이를 실행하면서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고 물론 충성 고객의 확보를 꾀하였다.
저자는 호감을 통한 고객 중심의 자세가 규모가 큰 기업들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오랜 세월 위기를 겪으면서도 꿋꿋하게 전통을 이어온 소규모 기업들, 독일의 액자 가게 F.G. 콘젠, 일본의 우치다 사진관, 뉴욕 치즈케이크 가게 베니에로와 같은 곳들이 그 예다. 이들은 항상 최선을 다해 좋은 제품을 만들겠다는 자세를 유지함으로써 고객들로부터 호감을 얻었다. 즉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이 바로 호감이며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갖춰야 할 경쟁력이다.
호감은 글로벌 시대를 앞서가기 위한 필수 조건!
세계경제가 활성화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를 벗어나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그 지역의 문화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적인 면뿐만 아니라 인간관계를 맺는 요령을 잘 익히고 어느 누구와도 쉽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글로벌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갖춰야 하는 호감이다.
저자는 원활한 글로벌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주의해야 할 언어 사용법, 옷차림 등은 물론 라틴 아메리카, 유럽, 중동 등 지역별로 구분하여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매너 등을 자세히 다룸으로써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맞춤 전략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