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없이 성공하기
누구에게나 시련은 올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시련에 대처하는 태도다.
‘스펙없이 성공하기’ 저자 정동민은 10년 전에 세계 최고의 비보이(B-boy)였다. 17살에 비보이를 시작해서 한국 최초로 비보이 세계대회에서 우승했다. 영국, 프랑스, 일본의 국제대회에서 연이어 우승했고 비보이대회 MC,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비보이였다. 비보이 활동을 하면서 저지른 실수 때문에 늦은 나이게 군대에 가게 되었고 그 이후 여러 가지 문제들이 생긴다. 그는 시련이 올 때마다 ‘해결’ 보다 ‘포기’를 선택했다.
32살의 늦은 나이에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면서 스스로에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지?“, ”왜 나한테만 불운이 생기는 걸까?“라는 질문을 했다. 이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서 자기계발과 성공에 관한 책 500여 권을 읽었다. 그는 책 속에서 해답을 찾았고 포기에 익숙했던 자기 자신에게 책에서 배운 대로 실천했다. 세계 최고의 비보이였던 저자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스펙’을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런 그가 경험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자기계발 프로세스를 개발했고 자기계발 강사가 되었다. ‘막막하다’, ‘자신없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에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서 이 책을 썼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자세가 중요하다. 경제적인 능력이 없고 학벌도 좋지 못하고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이 현재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이 이 책에 담겨 있다.
공부에 문제가 있는 10대라면 공부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자기계발이고 취업을 걱정하는 대학생이라면 직장을 찾기 위한 능력을 키우는 것이 자기계발이다. 업무 능력을 향상시켜야 하는 직장인이라면 보다 효율적으로 일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자기계발이다. 사람마다 각자 해결해야 하는 문제는 다르다. 자기계발은 살아가면서 닥치게 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자기계발을 실천하려는 많은 사람들은 자기계발 책을 읽거나 강연을 듣고 깨달음을 얻는다. 그리고 다짐을 한다. “나는 이제부터 새로운 인생을 살겠다.” 그런데 결과는 어떤가? 굳게 다짐한 사람들 중에서 극소수의 사람들만 새로운 인생을 살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작심한 지 3일 만에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아온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자기에게 맞지 않는 자기계발을 실천했기 때문이다. 어느 분야든지 초급, 중급, 고급 세 등급으로 구분된다. 지금까지 많이 봐온 자기계발 책과 강연은 초급자가 따라 할 수 없는 ‘고급’이다. 초보자는 자신에게 맞지 않는 방법을 따라하다가 포기하고 만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등급의 자기계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