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이름 : 장석주?약력 : 시인, 비평가, 에세이스트. 1955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다. 십대 후반부터 독학으로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197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하고, 같은 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이 입선하며 시인 겸 비평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십대 중반에 ‘고려원’ 편집장을 거쳐 ‘청하’에서 열세 해 동안 대표 겸 출판편집자로 일했다. 그 뒤로는 신문과 잡지에 북리뷰를 쓰고, 동덕여대와 경희사이버대, 명지전문대 등에서 강의를 했다. 국악방송에서 ‘문화사랑방’에 이어 낭독 프로그램인 ‘행복한 문학’의 진행자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오랫동안』(2011), 『오늘, 명랑하거나 우울하거나』(2012)를 세상에 내놓으며 깊이 있는 창작 세계를 드러내 보였다. 현재는 경기도 남단의 작은 도시에서 살며, [세계일보]에 「장석주 시인의 인문학산책」을 연재하고, MBC 라디오의 ‘성경섭이 만난 사람들’에서 ‘인문학 카페’ 코너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목차
1. 절벽 ?2. 赤壁 ?3. 목련부처 ?4. 앵두가 잘 익었다 ?5. 브라보 브라보, 마이 라이프! ?6. 물오리一家 ?7. 마태수난곡 ?8. 立冬 ?9. 새 ?10. 달의 뒤편 ?11. 난 건달이 되겠어?12. 수목장 ?13. 서른 전 모란 작약 ?14. 타인의 취향 ?15. 우산의 발명 ?16. 축구 ?17. 사이 ?18. 따개와 뚜껑 ?19. 此居 ?20. 표면들 ?21. 꿈 ?22. 수련 ?23. 호박젓국 ?24. 가을法語 ?25. 白石 ?26. 달 ?27. 귀명창?28. 복사꽃 ?29. 거돈사지에서 ?30. 활짝 핀 벚꽃 아래서 ?31. 간빙기를 지나가다 ?32. 분교 근처 ?33. 엽낭게의 내밀한 살림 ?34. 명자나무 ?35. 일몰의 습한 바람에서 비린내가 난다 ?36. 흡혈계보학 ?37. 그 家系?38. 굴원을 읽는 밤 ?39. 해남길은 멀다 ?40. 구제역 ?41. 화순 운주사에서?42. 개 사육장이 있는 풍경 ?43. 朴龍來 ?44. 살아보자고, 살아보자고! ?45. 노동자 ?46. 화무십일홍 ?47. 하루살이 ?48. 소년과 나무 ?49. 사과나무 장작 ?50. 길례언니 ?51. 점집 앞 ?52. 새똥 몇 점 ?53. 마을?54. 어머니, 아직은 거둘 때가 아녜요?55. 아가에게 ?56. 가을저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