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아이의 미래를 망치는 엄마의 상식
- 저자
- 김용섭
- 출판사
- 21세기북스
- 출판일
- 2012-10-10
- 등록일
- 2013-06-1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MB
- 공급사
- 웅진OPMS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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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20년에는 현존하는 직종의 80%가 사라진다?과거 우리 부모님은 자식이 명문대나 사법고시에 합격하면 소를 잡아 잔치를 하고, 마을 입구에 현수막을 내걸었다. ‘○○○ 씨의 아들 서울대 합격을 축하합니다’ ‘자랑스러운 ○○의 아들 사법고시 합격’ 따위의 현수막은 그야말로 ‘고생 끝, 행복 시작’을 보증하는 인증서와 같았다. 요즘도 별반 다르지 않다. 대입 시즌이 끝나면 각 고등학교는 앞 다투어 서울대를 비롯한 명문대 합격자 명단 현수막을 내걸고, 명문대 진학이나 변호사라는 일자리가 아이의 성공을 보장해줄 거라고 굳게 믿고 있다. 신간 『아이의 미래를 망치는 엄마의 상식』(21세기북스)은 이런 엄마들의 맹신을 ‘잘못된 상식’이라고 일침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새로운 미래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엄마들의 과거 상식부터 버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저자는 엄마들에게 ‘아이의 미래를 위해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가’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시대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한 직업을 두고 여러 명의 사람과 경쟁하던 시대에서, 이제는 여러 사람이 로봇과 경쟁해야 하는 시대로 전환하고 있다. 생산직은 물론 서비스직까지 사람에서 로봇으로의 대체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머지않아 어쩌면 경쟁은커녕 일자리 자체를 완전히 빼앗기게 될지도 모르는 위기에 처해 있다. 우리가 유망직종이라고 믿고 있는 의사, 변호사, 교수, 공무원 등도 예외는 아니다. 그런데도 많은 엄마들은 과거의 상식에 매달려 사교육에 목을 매고 있다. 머지않은 미래, 현존하는 직종의 80%가 사라진다는 경고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이미 미래는 시작되었는데, 엄마들만 모르고 있다. ?미래 예측 전문가가 말하는 ‘미래의 리더’?로봇이 할 수 없는 사람만의 영역을 선점하라!?로봇의 등장으로 발생하는 문제는 모두에게 보편적 과제로, 저자는 로봇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핵심 키워드로 ‘창의력’을 제시한다. 창의력은 아무리 기술이 발전한다 해도 정해진 패러다임에 따라 임무를 수행하는 로봇이 절대 침범할 수 없는 ‘사람만의 영역’이다. 즉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잘하는 것이 다가올 미래에 최고의 경쟁력이라는 의미다. 그런데 이마저도 학원에서 배우면 된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엄마들이 있다. 덕분에 가짜 ‘자기 주도 학습’이 판을 치고 있다.?유대인은 세계에서 가장 창의력이 뛰어난 민족으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 인구 중 유대인의 비율은 0.2%에 불과한데, 노벨상을 받은 사람 중 유대인의 비율은 22%다. 똑똑하기로는 한국인도 못지않은데 어디에서 이런 차이가 생긴 걸까? 유대인의 창의력은 처음부터 타고난 것이 아니다. 질문하는 습관에 길들어 있는 문화가 그 밑바탕이다. 인류는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 호기심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았다. 결국 ‘질문’이 창조의 시작인 셈이다.?반면 입시 교육에 익숙한 우리 아이들은 질문을 만들기보다 모범답안을 외운다. 미래는 문제를 설계하고 새로운 질서를 창조하는 인재를 요구하는데,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길을 따라 걷는 데 익숙하다. 창조적인 아이를 만드는 데 단기 속성 과정 따위는 있을 수 없다. 어려서부터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야말로 엄마가 나서야 할 때다. 미래의 변화를 제대로 감지하고 준비할 줄 아는 ‘똑똑한 엄마’말이다. 단순히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다고 해서 좋은 엄마가 되는 시대는 끝났다. 아이와 함께 여행하고, 다양한 관심을 주제로 토론할 수 있어야 한다. 책상에 앉아 밤늦도록 책과 씨름하는 아이에게 간식을 챙겨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손을 이끌고 많은 사람들을 만날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주어야 한다.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고 맞이하는 것은 더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이의 미래를 망치는 엄마의 상식』은 엄마들과 아이들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메시지이자, 우리나라 교육 제도 개혁과 인식 개선에 대한 촉구이기도 하다. 이는 곧 사회 전체의 문제이자 국가의 미래 경쟁력이기 때문이다.
저자소개
이름: 김용섭 약력: Trend Insight & Business Creativity를 연구하는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소장이다.삼성, LG, GS, SK, 현대 등 주요 대기업과 정부기관에서 700여 회의 강연과 비즈니스 워크숍을 진행했고, 한화, 현대백화점, KISTI, 서울보라매병원 등 100여 건의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Daum 열린사용자위원회 부위원장, 한국인터넷방송협회 이사,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강사를 역임했고, 연세대학교, 경희대학교, 협성대학교 등에 출강했다.? 칼럼니스트로서 머니투데이 인기칼럼 ‘김용섭의 2030 성공습관?과 한경닷컴 ‘김용섭의 트렌드 히치하이킹?을 수년간 연재했으며, 《세계일보》 《국제신문》 《주간동아》를 비롯 다수 신문, 잡지에 칼럼을 연재했다. KBS 1라디오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 SBS CNBC ‘곽동수의 경제, 굿 앤 노굿’, CBS 라디오 ‘뉴스로 여는 아침’, EBS 청년창업프로젝트 ‘브레인빅뱅’, KT IPTV 채널 ‘CEO Lounge? 등에 고정 출연했다.? 저술가이자 명강사이면서, 트렌드 연구자, 경영전략 컨설턴트, 칼럼니스트, 콘텐츠 디렉터, 창의력 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성으로 여러 분야를 넘나들고 있다.? 저서로 『집요한 상상』 『청춘내공』 『트렌드 히치하이킹』 『생각의 씨앗』 『페이퍼 파워』 『디자인 파워』 『소비자가 진화한다』『날카로운 상상력』 『대한민국 디지털 트렌드』 『길거리에서 만난 마케팅의 귀재들』 외 다수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세상에 아이의 미래를 망치려는 엄마가 정말 있을까?? ?PART1. 당신의 아이가 살아갈 미래, 당신만 모르고 있는가?? ㆍ 2020년, 현존 직종 80%가 사라진다? ㆍ 로봇이 빼앗아 갈 일자리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ㆍ 설마 의사, 약사, 변호사, 교수는 타격 없겠지? ?ㆍ 미래는 공부만 잘하는 아이를 환영하지 않는다 ?ㆍ 명문대의 똑똑한 바보들, 누가 이렇게 만들었을까? ?ㆍ 폭스콘이 로봇 100만 대를 생산 설비에 투입하는 이유는? ?ㆍ 로봇은 아주 먼 미래에나 등장하는 거 아닌가? ?PART2. 당신의 아이는 미래에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까? ?ㆍ 아이들의 꿈이 점점 더 작아지고 있다 ?ㆍ 왜 부모는 아이의 적성을 궁금해 하지 않을까? ?ㆍ 의대를 자퇴하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ㆍ 위기를 맞은 변호사들의 더 위험한 미래 ?ㆍ 대학이 문을 닫고, 교수가 사라지는 시대 ?ㆍ 당신이 알고 있는 유망 직업은 언제까지 유망할까? ?ㆍ 직업에도 유효기간이 있다! ?ㆍ 유망 산업에서 유망 직업이 나온다 ?ㆍ 일자리를 뺏는 로봇이 아닌 기회를 주는 로봇에 주목하라! ?ㆍ 대학에서 말하는 유망 학과는 정말 유망한가? ?ㆍ 당신이 속은 수많은 가짜 유망 직업과 자격증 ?ㆍ 세상은 당신을 끊임없이 속이고 있다 ?ㆍ 내일의 주류가 될 수 있는 오늘의 비주류를 공략하라! ?ㆍ 아이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키워드 ?PART3. 미래의 경쟁력을 갖출 아이, 어떻게 키울 것인가? ㆍ 자녀를 위한 최고의 선물은 치맛바람? ?ㆍ 세상에서 가장 머리 나쁜 아이로 만들 것인가? ?ㆍ 중간에 서라는 것은 꼴찌가 되라는 뜻이다 ?ㆍ 싸워서 이기게 할 것인가? 안 싸워도 이기게 할 것인가? ?ㆍ 한 발 앞서가면 훨씬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 ?ㆍ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진 아이로 키워라 ?ㆍ 영어를 잘하는 게 당신 생각만큼 중요할까? ?ㆍ 존댓말을 버리고 반말을 쓰게 하라 ?ㆍ 하이테크가 중심인 미래, 기술은 상식이다 ?ㆍ 유대인이 노벨상을 독식하는 이유에 답이 있다 ?ㆍ 아이의 창의력을 위해 엄마가 할 일은 무엇일까? ?ㆍ 좋아하는 일을 해야 창의력도 더 커진다 ?ㆍ 시골 초등학생도 가진 것을 왜 당신의 아이는 못 가졌나? ?ㆍ 제대로 놀 줄 아는 아이로 키워라 ?ㆍ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로 키워라 ?ㆍ 이기적이고 사악한 아이로 키울 텐가 ?ㆍ 가짜가 아닌 진짜 경제 교육을 시키자 ?ㆍ 미래를 주도할 새로운 시대정신을 가르쳐라 ?ㆍ 미래가 요구하는 인재상은 무엇일까? ?에필로그 엄마는 아이의 미래를 대신 살아주지 못한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