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레이크 디스트릭트의 길 끝에서 사랑했던 모든 것들이 주는 위안을 마주하다! ?가든 디자이너 오경아의 에세이『낯선 정원에서 엄마를 만나다』. 이 책은 레이크 디스트릭트와의 인연, 레이크 디스트릭트를 지키며 사는 사람들, 여행지에서 문득 떠올랐던 그리운 이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그때 그 장소에서 떠올랐던 날들에 대해 써내려간 단상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저자는 ‘나’를 위해 떠난 여행지에서의 하루하루를 담담하게 적어 내려가고 있다. 16년차 잘나가는 방송작가에서 두 딸을 데리고 서른아홉에 유학길에 오른 뒤 이 악물고 정원사의 꿈을 이루기까지 유학생활 이야기, 이국적 풍경 속에 스며든 가족 이야기, 레이크 디스트릭트가 주는 환경보호의 교훈, 그리고 아직 꿈꾸며 살아가는 아줌마의 성장통에 대한 이야기를 오롯이 담아냈다.
저자소개
저자 오경아는 가든 디자이너. 방송작가로 , <심수봉의 트로트 가요앨범>, <양희경의 가요 앨범>, <이종환·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 <김경란의 클래식 산책> 등을 집필했고, 2004년에는 MBC연기대상 라디오작가 부문, ‘올해의 작가상’을 받았다. 30대 중반, 예고도 없이 찾아온 부모님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삶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시작점이 되었고 그 선택으로 서른아홉에 두 딸과 함께 영국 유학의 길에 올랐다. 6년 만에 학부·석사·박사 공부를 마치고 정원사가 되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6년간의 영국 생활을 정리하기 위해 잉글랜드 서북쪽 레이크 디스크릭트로 휴가를 떠났다. 작가는 그곳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가족의 이야기, 레이크 디스트릭트가 주는 환경보호의 교훈, 그리고 아직도 꿈을 꾸며 사는 아줌마의 중년 성장통을 감성적인 에세이로 풀어냈다. 저서로는 《소박한 정원》 《영국정원산책》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