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가수 이적의 엄마이자 여성학자인 박혜란의 교육 철학!
박혜란의 세 아들 이야기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 저자가 과외 한 번 시키지 않고 아들 셋을 서울대에 보낸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대충대충 살면서 아이들은 훌륭하게 키워낸 저자의 특별한 교육 철학을 소개한다. 저자는 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특수하게도 부모보다 아름답고 튼튼한 존재로 태어난다고 말한다. 그리고 부모가 어설프게 끼어들지만 않으면, 싱싱하게 커갈 수 있으며, 믿는 만큼 자라는 이상한 존재임을 알려주고 있다.
아이들은 믿는 만큼 자라므로, 아이들을 키우려고 하지 말고,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바라볼 것을 권한다. 그리고 그래야지만 아이도 행복하고 부모도 행복하다는 저자의 교육 철학을, 아이들이 자라면서 벌어진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설득력 있게 담아냈다. 또한 아이들의 가능성을 믿고, 아이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목차
3판에 부쳐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세요
2판을 내면서 키워 보면 다 안다
프롤로그 어머니가 언제 우리를 키우셨어요?
1부 ‘코끼리 발바닥’과 ‘박씨네’
역사를 만드는 엄마
둔하면 편하다
집은 사람을 위해 있다
대화가 따로 있나
2부 ‘내 뜻대로’가 아닌 ‘네 뜻대로’
당신의 아이는 천재일지도 모른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준다는 것
이왕 꺾일 기라면 미리 꺾어야지
내 아이는 내가 제일 잘 안다고?
당신을 닮았네요
아버지는 아이들에게 누구인가
3부 자식 노릇 하기도 힘들다구요
거친 황야를 홀로 걸었다
모르는 건 끝까지 모른다고 해라
자꾸만 공부가 재미있어져요
엄마는 대학을 나왔다면서 그것도 몰라?
고3이 무슨 벼슬이라고
하나밖에 없는 우리 셋째
4부 살면서 가장 잘한 일
어머니 지금 똥 누고 계셔요
우리 생활 형편이 어때요?
우리는 어둠의 자식들이에요
딸이 없어도 섭섭하지 않은 이유
사촌이 이웃만 못할까
5부 아이가 크는 만큼 커 가는 엄마
오마이를 잘못 만나서
엄마 없이도 괘씸하게 잘만 살더라
천적들과 함께 춤을
흔들리는 것은 아이들뿐만이 아니다
세상에서 제일 운 좋은 엄마
에필로그 이제야 바다를 발견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