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제왕절개 수술에 이어 OECD 국가 중 자궁적출 수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의 산부인과 의료진들이 포괄수가제에 대한 반발로 복강경 수술 거부의사를 밝혔다가 일단 포괄수가제를 수용하기로 한 가운데, ‘자궁근종이 주는 불안과 수치심에서 벗어나 삶의 의미와 여성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30대는 30%, 40대는 40%로 여성의 두 명 중 한 명은 걸린다는 자궁근종… 여성의 가치를 지켜주는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한 채 그 자궁근종으로 인해 더없이 소중한 자궁을 너도나도 들어내야만 하는 가슴 아픈 현실…….
『누가 내 자궁에 손댔을까?』는 축구공보다 큰 거대 자궁근종과 싸워 이긴 어느 여성의 실제 치유일기입니다. 그녀는 어떻게 수술을 받지 않고도 양방과 한방이 모두 포기해 버린 거대근종과 싸워서 이겼을까요? 그 감동의 실화와 실천지침을 공개합니다.
목차
궁전에 들어서며: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 008
제1궁전: 축구공보다 큰 거대근종이 자궁을 덮치다 • 013
나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 8cm 자궁근종이 축구공 크기로 커져 버리다 • 커피를 완전히 끊다 • 자궁에 대한 죄책감과 미안함 • 축구공도 아니고 30cm가 넘는다고? • 몸을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 • 자궁에 좋은 음식 • 하루 한 끼는 죽으로 • 내가 추어탕을 다 먹다니! • CT촬영을 하다 • 축구공 크기에도 좋아하다 • 팥주머니 찜질 • Y자 라인이 조금 살아나다 • 김도 직접 구워 먹는다 • 아랫배 쪽이 푹 꺼지다 • 배가 콕콕 쑤시며 땅기다 • 왼쪽 자궁근종이 따끔거리다 • 자궁근종은 살살 달래서 없애야 한다 • 10cm 크기의 자궁근종에도 아이를 잘 낳을 수 있다 • 뿌리음식이 자궁에 좋다 • 햇볕을 받으면서 운동한다 • 자궁근종의 경계선이 무뎌지다 • 음식을 약처럼, 약을 음식처럼 먹자 • 화석처럼 굳어버린 근종은 풀 길이 없다? • 한의원을 찾아 방황하다
제2궁전: 약침으로 자궁근종을 깨다 • 059
자궁근종에 약침을 놓다 • 배 속에서 전쟁이 벌어지다 • 명절이 되면 자궁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 나 홀로 남겨지다 • 오른쪽 자궁근종이 콕콕 쑤신다 • 약침을 놓을 때 침이 부드럽게 들어가다 • 자궁근종의 위쪽이 푹 꺼지다 • 배에서 김이 빠지는 소리가 나다 • 자궁근종이 움직인다 • 내가 울면 자궁도 울고 내가 웃으면 자궁도 웃는다 • 속이 메슥거리며 울렁거리다 • 오른쪽 옆구리에 따뜻한 시냇물이 흘러가다 • 파마를 하지 않는 게 자궁에 좋다 • 기적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자에게 일어난다 • 음악요법을 하다 • 매일 온욕을 하다 • 피를 맑게 해주는 음식 • 음식이 보약이다 • 복식호흡이 자궁에 좋다 • 오른쪽 옆구리가 찡하며 아프다 • 명현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침 맞은 데가 멍든 것처럼 새파랗다 • 몸 전체가 후끈거리다 • 자궁근종이 더 작아졌다 • 고기는 자궁근종에 좋지 않다 • 자궁근종이 다 풀리는 꿈을 꾸다 • 이 녀석이 과연 다 없어질까? • 부지런해야 건강해진다 • 에스트로겐과 자궁근종 • 참나무숲 속에서의 치유 • 월경 주기가 짧아지다 • 화이트데이 때의 사탕 두 알 • 자궁근종 색전술 • 자궁에 대한 무관심이 근종을 불러온다 • 예쁜 아이를 낳으려면
제3궁전: 수승화강 찜질을 하다 • 111
미움은 독이 된다 • 온찜질을 하니 몸이 후끈거린다 • 밥을 천천히 먹는다 • 자궁과 근종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 너무 많이 먹지 말자 • 감자라면을 먹다 • 내 몸은 내가 따뜻하게 한다 • 이미지 트레이닝을 계속하다 • 육식을 피하다 • 자궁근종을 없앨 수 있다는 믿음 • 산책을 매일 하다 • 라면을 또 먹고 파마를 하다
제4궁전: 작은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 • 129
아래쪽 배가 쪼글쪼글해지다 • 집집마다 자궁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 아프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증거다 • 찜질로 생리통을 없애다 • 나도 부활했으면 좋겠다 • 날아갈 듯한 기분을 유지하자 • 분노도 중독된다 • 찬 음식을 먹지 말자 • 병은 소문을 내야 한다 • 자궁이 좋아지면 근종은 저절로 사라진다 • 스트레스가 없어야 병에 안 걸린다 • 외로움이 뼛속까지 스며들다 • 몸과 마음이 따로 놀다 • 맨손체조를 매일 한다 • 감사하는 마음으로 용서하자 • 변비만 잘 다스려도 건강해진다 • 정신이 많이 해이해지다 • 분노가 쌓이면 자궁근종으로 굳어진다 • 부드러움만이 자궁근종을 퇴치할 수 있다 • 건강은 음식으로 결정된다 • 과일도 편식하지 말자 • 침을 맞을 때 굉장히 아팠다 • 들에서 쑥을 캐다 •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다 • 마음의 병이 커져서 자궁근종이 생긴 걸까? • 구절초와 생강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야 • 딱딱한 돌덩이는 마음으로 움직여야 • 자궁근종 근처가 간지럽다 • 배가 조금 더 꺼지다 • 자궁근종은 삶에 변화를 준다 •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궁근종이 곧바로 딱딱해진다 • 감정을 잘 다스려야 건강해진다
제5궁전: 카페인과 인스턴트의 달콤한 유혹 • 167
웃음은 가장 좋은 건강법이다 • 운동을 하지 않으면 뇌가 오그라든다 • 피부가 거칠해지고 트러블이 많이 생기다 • 목욕을 하지 않는 나쁜 버릇 • 4개월 만에 먹어본 과자 • 커피는 몸을 차갑게 한다 • 호박죽을 끓여 먹다 • 참지 못하고 라면을 또 먹다 • 비가 오니 커피 생각이 간절하다 • 녹색 채소는 우리를 건강하게 해준다 • 규칙적인 생활을 하자 • 피로는 그때그때 풀어준다 • 짜게 먹었더니 얼굴이 퉁퉁 붓다 • 눈이 퉁퉁 붓고 빨갛게 되다 • 눈 주위가 벌겋게 부어서 약국에 가다 • 근종이 많이 죽었다 • 몸은 조금만 신경을 안 쓰면 금세 표가 난다 • 오른쪽 근종이 찌릿찌릿하다 • 대충 먹는 것도 자궁이 지켜보고 있다 • 나에게 맞는 여름철 보양식품은? • 설사를 12번이나 하다 • 설사를 계속하다 • 설사가 겨우 멈추다 • 달콤한 게 먹고 싶다 •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다 • 자궁은 여성의 정신과 원기를 총괄하는 생명의 근원이다 • 외출을 하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다 • 오랜만에 고기를 맛보다 • 자연의 섭리와 조화로운 삶 • 음식을 절제하기가 쉽지 않다 • 남편과의 관계가 좋아야 자궁이 좋아진다 • 금지된 음식이 먹고 싶다
제6궁전: 가다 포기하면 아니 감만 못하리 • 197
시골밥상으로 입맛을 되찾다 • 시댁에서도 변비에 걸리지 않다 • 자궁을 좋게 해주는 섭국 • 쌓아두지만 말고 버릴 줄 알아야 한다 • 등산으로 여독을 풀다 • 몸이 따뜻해야 어혈이 풀린다 • 얼굴에 버짐 같은 게 나다 • 호텔 뷔페에 가다 • 야채는 자궁이 좋아하는 음식 • 토마토와 바나나를 갈아 마시다 • 6개월 만에 커피를 마시다 • 식초에 꿀과 물을 타서 마시다 • 식초로 뒷물을 했던 기억 • 6개월을 기념하는 산채비빔밥 • 식초는 어혈을 없애준다 • 자궁근종이 몰라보게 줄어들다 • 아, 자궁근종이 확 줄어든 게 보인다!
제7궁전 : 기본만 잘 지켜도 자궁근종을 없앨 수 있다 • 214
월경이 다시 이어지니 반갑고 설렌다 • 적절한 체중을 잘 유지해야 • 자궁근종이 왜 생기는지, 의사들도 모른다 • 자궁은 알고 있다, 내가 왜 자궁근종에 걸렸는지 • 드디어 봄이다! • 자궁을 함부로 들어내지 말자 • 엄마, 정말 미안해!
궁전을 나서며: 부드럽고 따뜻하게 • 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