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경쟁사회에서 삶의 방향타를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
넘쳐나는 가벼운 힐링에 지친 사람들에게
‘멘토를 넘어선 스승’ 유시찬 신부가 전하는 깊은 울림의 메시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뿐만 아니라 인생의 마지막 장을 향해 걸어가는 중년들까지, 과연 자신만의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살아가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사는 게 급급해서 땅만 바라보며 살다 보면 하늘을 우러르며 꿈꾸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고 하늘을 보지 않고 땅만 바라보며 동분서주하다가는 삶의 방향을 잃고 헤맬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이 둘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유지하며 살아야 할까?
이 책은 예수회 소속으로 서강대 이사장을 지내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청년토크’를 개최하여 ‘청년들과 소통하는 신부님’으로 자리매김한 유시찬 신부가 성직자로서 인생을 살면서 마음 깊이 느꼈던 점들, 또한 다양한 젊은이들과 소통하며 느꼈던 점들에 대해 써내려간 인생공감 잠언집이자 경쟁사회 속에 지쳐 삶의 방향타를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보다 능동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조언하는 마음공부 에세이이다.
인생을 살면서 쉽게 간과할 수 없는 근본적이고 절실한 물음들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떠나는 짧고도 긴 여정에서 저자는 숨 가쁘게 돌아가는 일상의 소용돌이 속에서 잠깐의 여유를 갖고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인지, 우리가 놓치고 잃어버린 것은 무엇인지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