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절망 속에 살아있는 희망, 인간의 고통과 삶에 대한 우화를 담은 책. 작가는 인간들의 속성을 지닌 자연이 들려주는 짧은 이야기를 통해 현대 문명에 의해 황폐해진 사람들의 내면세계를 회복시키고자 한다. 책은 절망과 좌절 속에서도 희망을 기다려야 한다는 메시지를 84편의 이야기에 담아낸다. 그 속에서 저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은 사람, 마른 막대기, 빙산, 부엉이 등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하며, 그는 이를 직접 사진으로 찍어 보다 분명하고 따뜻하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목차
프롤로그 / 스완강의 흑조 / 시인과 창문 / 소렐의 고목 / 무지개 / 지팡이의 고백 / 희망으로 / 행복한가 /
바다의 별 / 발칸반도의 장미 / 노을 / 둥근달 / 오리 사랑 / 가시를 두른 나무 / 별의 선택 / 수수께끼 /
왜 사는가 / 결혼을 앞둔 갈대 / 불과나무 / 흐르는 물처럼 / 타스마니아 섬에서
빛깔 / 타인의 이름 / 앵무새의 아픔 / 눈과 꽃 / 평화의 종 / 소나기 / 하늘과 땅 / 조개와 진주 /
겨울의 뒷모습 / 다리 / 노예와 쇠사슬 / 정상 / 새 / 고향 / 자유의 여신상 / 줄넘기 / 망치와 못 / 네잎 클로버 / 박쥐인생 / 마르지 않는 물 / 그림자
기다림 / 바람과 풍차 / 까마귀의 항변 / 선과 악 / 길 / 어미닭의 사랑 / 발자국 / 진정한 아름다움 /
보이지 않는 손 / 가위 바위 보 / 미지의 섬 / 불나방 / 장미꽃과 가시 / 동상 / 군화와 구두 / 학살 / 배와 강 / 열리문과 닫힌문 / 어떻게 새가 되었나 / 생명의 가치 / 모래시계의 사랑
싸리 빗자루 / 여자와 진주 목걸이 / 끝가지 가야 한다 / 바다의 영혼 / 초원매와 얼룩다람쥐 / 마음과 모래 /
물레방아 / 참된 사랑 / 죽음 / 천국과 지옥 / 산과 빙산 / 푸른 바다 / 희망이라는 배 / 장갑과 손 /
줄다리기 / 꺽인나무 / 나무와 낙엽 / 다람쥐와 쳇바퀴 / 생화와 조화 / 늑대와 거울 / 빵 굽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