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화통은 터지지만 예쁜 걸 어떡해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으면
외롭게 살고 싶으면 불평해도 돼!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 “좋은 아이로 자라길 원한다면 우리 먼저 좋은 부모가 되어야 한다.”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해본 게 언제인지 기억이 아련한 것이 부모들의 현주소이다. 우리들은 누구나 좋은 부모가 되기를 꿈꾸지만, 현실은 아이들과 부딪히면 싸우기만 하는 정반대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너는 왜 그렇게 늦게 다녀?”
“게임 좀 그만하고 공부 좀 해라!”
부모님들은 정말 잘해주고 싶은데 아이들과 얼굴을 마주할 때마다 맘과는 달리 말은 항상 엇나가기 일쑤이다.
‘친구 같이 지내고 싶은데 어떻게 말을 해야 하지?’
‘지금 무슨 고민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어떻게 도와줘야 하지?’
이렇게 생각만하고 어떻게 자녀와 관계를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부모님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우리 모두 처음부터 어른인 사람은 없었다. TV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것과 같이 어쩌다 보니 어른이 된 것뿐이다.부모로서 자녀들에게 튼튼한 울타리가 되어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정작 울타리 안에서 ‘어떻게 하면 아이들과 같이 즐겁고 신나게 놀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만 하면서 스스로 만들어놓은 튼튼 한 울타리 안으로 선뜻 들어가지도 못하고 주위에서 겉돌기만 하는 것이 지금 부모들의 현 실태이다.
이 책은 ‘아이를 어떻게 교육할까?’라는 것에 대한 훈육 지침서가 아니다. 자식을 가진 부모들이 일상에서 자녀들과 같이 말하고 행동하면서 매일 함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공감하고 위로해주며 무늬만 가족이 아닌 서로 사랑하는 가족이 되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서로에게 관심을 두고, 상대방이 말하는 것에 귀를 기울여 주는 것만으로도 이세상에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정말 멋진 친구가 되어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우리들 모두 인간관계에 대하여 지식으로는 잘 알고 있지만 아이들과 어떻게 시작할 줄 모르는 부모님들이 대부분이다.
이 책을 통해 부모님들이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를 손쉽게 실천해봄으로써 아이들과 절친이 되는 안내서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