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지금까지의 비평들이 불완전함을 깨닫고, 기존 비평들을 아우르고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 뇌과학비평을 시도한 작품이다. 인간의 창조적 활동은 결국 뇌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가? 뇌에 대한 확실한 연구를 통해 인간의 사고작용에 대한 분석이 가능하다면 예술작품에 대한 동기와 과정, 의도까지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또한 각자가 살아오면서 얻은 인지적 능력과 일화적 기억들을 분석함으로써 작품세계를 가늠하고 예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어쩌면 지금까지의 비평은 본질에서 벗어난 허구적 접근이었는지도 모른다. 미래에는 뇌과학을 통한 작품과 작자의 분석이 주류를 이룰 것이라 생각으로 첫발을 내딛은 소중한 시도의 작품이다.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의 시각에서 벗어나 좀 더 넓은 예술적 세계를 열어갈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뇌의 가소성의 이해로 바라본 창조적 시세계의 진화
1. 뇌는 신체 반응보다 먼저 예측하고 준비한다
2. 뉴런 구조에서 가공되는 기억을 읽다
3. 시각적 감각을 통해 정신적 산물을 얻다
전전두엽의 활성화로 창의적인 감정을 생성하다
유전체를 초월하는 가소성을 지니다
뇌의 가소성은 창조적 진화를 가능케 한다
일화기억으로부터 조립되는 뉴트로의 예술적 정서
일화기억, 창의적인 뉴트로(Newtro)의 발로가 되다
2. 기억, 조립되어 시대적 간극을 메우다
3. 경험, 무한대로 증폭되고 왜곡되다
4. 예술, 창작자의 인식의 세계가 반영되다
5. 감정, 중첩된 기억에서 새롭게 확장되다
6. 창의, 경험에서 우발적으로 발현되다
7. 모호함, 새로운 통합기억시스템에서 생성되다
전전두엽, 절대적 일체상태에서 시인의 언어를 깨우다
1. 언어, 의미장(意味場)에서 은유화 되다
2. 대뇌피질, 차별적 언어회로의 불꽃을 일으키다
3. 제3의 눈(송과체), 창조적 직관력을 높이다
4. 인지 오퍼레이터, 내면의식에 접근하다
5. 무의식적 범주화작업, 독창성을 발휘하다
6. 전전두엽, 의지적 집중에서 초월적 의식세계를 보이다
시적 상상계를 넘어선 실재계의 만남
시에 대한 스눕적 접근과 스누핑의 시 읽기
서정의 수레에 주역적 변화와 리좀적 접속의 두 바퀴
판권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