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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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계속 삽니다
- 저자
- 김교석 저
- 출판사
- 위고
- 출판일
- 2019-07-18
- 등록일
- 2019-11-1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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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부디, 당신의 공간에 애정을 들이고 위로를 받기를
혼자라서 물건을 사기도 살림을 하기도 멋쩍은
1인 생활자를 위한 생활 제안
『아무튼, 계속』에서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을 모토로 일상의 항상성 유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김교석, 그의 신작 『오늘도 계속 삽니다』가 출간되었다. ‘루틴’이라는 용어로 일상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공하며 많은 이들의 환호와 공감을 얻은 저자에게는 매우 중요한 정체성이 있는데, 다름 아닌 ‘사는 사람’이다. 지난 10여 년의 세월이 무언가를 사기 위한 여정이자 자신만의 안락한 공간을 가꾸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던 시기라고 회고하는 저자는 이 책에서 1인 생활자를 위한 쇼핑과 살림의 비법을 제안한다.
머그잔과 식기에서 의자, 매트리스, 실내화, 현관 트레이에 이르기까지 혼자 살면서 꼭 갖춰야 할 살림들과 자신만의 공간을 가졌을 때 신경 쓰면 좋을 아이템들을 살림의 팁을 더해 매우 구체적으로 제안한다. 저자가 풀어내는 스토리는 혼자라서 제대로 된 물건을 사기도 본격적으로 살림을 하기도 멋쩍은 1인 생활자들에게 ‘사는 법’에 대한 매력적인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더불어 자신이 사는 공간에 대해 별다른 애정도 없고 가치 부여도 하지 않았던 이들에게는 나만의 공간이 왜 중요하며, 그 공간이 어떻게 삶을 지켜줄 것인지 일깨워줄 것이다. 잘 사고, 잘 살고 싶은 마음으로 공간에 애정을 쏟기 시작한다면 그 공간이 반드시 따스한 온기로 자신을 위로해 올 것이다.
저자소개
어려서부터 나만의 의자를 갖고 싶었다. 책상이나 식탁 의자가 아니라 차 한잔 마시며 책을 볼 수 있는 나만의 안락한 요새. 『아파르타멘토』 같은 잡지에 나오는, 책으로 뒤덮인 책장 옆이나 따스한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 한구석에 작은 스탠드를 옆에 두고 앉아 신문과 책을 읽을 수 있는, 지극히 사적인 공간에 대한 깊은 동경이 있었다.
나만의 공간에서 받는 충만함은 어떤 상황에서도 내 뒤를 지켜주는 안전망과 같다. 우리의 인생이 상태가 어떨지 모르는, 미지의 출렁다리를 걷는 것이라면 나만의 안온한 공간은 그 아래 받쳐져 있는 안전그물이다. 우리가 각자 나만의 세계를 갖추어야 하는 이유이고, 공간을 가꿔 자신의 성城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게 된 출발점이다.
나의 소비 편력을 통해 당신의 공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조금이라도 더 커지길 바란다. 우리 모두 위로가 필요한 세상을 살고 있다. 그리고 당신이 당신의 공간에 작은 애정을 쏟기 시작한다면 그 공간은 반드시 따스한 온기로 당신을 위로해 올 것이다.
TV 칼럼니스트, 전 『필름 2.0』 기자, 『아무튼, 계속』을 썼다.
목차
프롤로그 잘 사고 싶고, 잘 살고 싶은 욕망이 필요하다
1부 나 혼자 산다
부디, 당신의 공간에 애정을 들이고 위로를 받기를
살림의 즐거움
의자: 자기만의 의자
스탠드: 나만의 세계를 비추는 안온함
침대: 더 나은 삶을 위한 가치 투자
침구: 흰색 이불 커버 위에 리넨 스프레드는 일종의 클래식이다
수건: 질 좋은 수건은 성실함과 직결되는 문제다
빨래 건조대: 살림과 인테리어의 절충선
청소기: 본령을 잊지 말자
먼지떨이: 집 안 구석구석과의 눈 맞춤
러그: 가을맞이의 핵심은 패브릭
결로: 겨울이 오고 있다
2부 살림을 하며 삽시다
부디, 나의 지난한 소비 생활이 당신의 삶을 여유롭게 하길
쇼핑 필로소피
머그잔과 유리잔: 살림 취향의 최전선, 정답이 없는 난제
토스터기: 즐거운 삶의 체험을 경험하도록 돕는 도구
식기: 배달음식 전성시대,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
프라이팬: 궁극의 일상 프라이팬에 대한 조언
프렌치 프레스: 그 어중간함이 마음에 들었다
식기 건조대: 성실함을 판단하는 바로미터
혼자 살면서 식품 저장고에 갖춰야 할 것
3부 우리는 누군가의 집에서 살림이 아니라 사람을 보게 된다
그 자리에 계속 있어주는 존재들
모든 사람은 저마다 자신만의 이야기를 갖고 있다
현관 트레이: 내 공간에 입장했습니다
디퓨저: 우리 집만의 시그니처를 만드는 법
식물: 가성비 좋은 인테리어 솔루션
에어컨과 컴포넌트: 여름을 이겨내기 위해 필요한 건
로브 가운: 어른이 되었다면 집에선
실내화: 발끝에서부터 차오르는 안온함
스노볼: 나 홀로 크리스마스에는
시공 없는 나 홀로 인테리어 가이드
에필로그 내게 그 빨간약은 쇼핑과 살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