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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스포츠 완전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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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스포츠 완전정복

저자
김대인 저
출판사
글로세움
출판일
2019-07-01
등록일
2019-11-1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8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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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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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놀고 있는 뇌… 무한으로 키우는 특별한 트레이닝
국제기억력마스터, 누구든 도전할 수 있다!


기억력스포츠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기억력스포츠? 처음 듣는데? 글쎄, 누가 기억력이 좋은지 겨루는 스포츠인 것 같긴 한데, 그런데 그걸 스포츠라고 할 수 있나?”

아마도 대부분 이렇게 생소하다는 반응을 보일 것이다. 기억력 스포츠는 글자 그대로 기억력을 10개의 종목을 통해 겨루는 두뇌 스포츠를 말한다.
우리는 간혹 TV에서 놀라운 기억력을 가진 사람들을 보곤 한다. 원주율(π)을 수천 자리까지 외우는 사람, 즉석에서 카드 한 팩을 순서대로 암기하는 사람, 많은 사람들의 이름과 얼굴을 외우고 구분하여 놀라게 하는 사람 등 그들의 기억력을 보면서 감탄하고 부러워한다.
또한 <멘탈리스트>나 <셜록> 등과 같은 해외드라마나 영화에서도 기억력이 좋은 사람을 소재로 다루었고, 요즘은 뇌가 섹시한 남자(뇌섹남)가 주목을 받으며 <문제적 남자>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 있을 정도로 누구든 한번쯤 기억력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긴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능력을 자신이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다. 나와는 거리가 먼 얘기라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TV에 나온 사람들의 두뇌가 특별한 것은 아니다. 누구든 관심을 가지고 훈련하고 노력하면 기억력 천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기억력스포츠라는 게임이고 대회이다.
기억력 스포츠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 타고난 천재이건 평범한 사람이건, 나이가 많건 적건, 장애가 있건 없건, 누구나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두뇌 스포츠인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또한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퇴근 후 시간을 쪼개 자격증 시험 준비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하여 공부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고, 우연히 기억력스포츠의 대가인 스승님을 만나게 되어 기억력스포츠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었다.
그는 지금 기억력스포츠의 세계에 입문한지 채 1년이 되지 않았음에도 기억력스포츠 선수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2016년 8월 홍콩 국제기억력대회를 시작으로 각종 대회에 참가했고, 2017년 8월 제1회 전국기억력대회에서 종합 5위에 올랐다. 현재 한국메모리리그에 참여 중이며, 2017년 12월 세계기억력대회(World Memory Championships)에 국가대표로 출전 예정이다.
이 책은 저자가 기억력스포츠에 입문하면서 참고할 책이 없어 아쉬웠던 점을 경험삼아 일반인이 기억력스포츠에 접근하기 쉽도록 후배 입문자들을 배려한 입문서로 작성하였다. 특히 마인드 팰리스(기억의 궁전)를 만드는 방법과 현재까지 세계 기억력스포츠계에서 개발된 각종 기억법, 그리고 10개 종목의 규칙과 경기전략을 담아 기억력스포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나 경기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을 담았다.
기억력스포츠에서 배우는 기억법(스포츠기억법)은 일반적인 기억법(일반기억법)과는 다르다. 일반기억법이 기억력을 향상시켜 학습 전반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면, 스포츠기억법은 제한 시간 내에 더 많이 더 빠르게 외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쟁을 위한 기억법이므로 효율성과 효과성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일반기억법은 보통 자기계발과 학습을 위해 공부하는 자세로 배우기 때문에 지루할 수 있지만, 스포츠기억법은 서로 경쟁하며 즐기는 스포츠를 위한 기억법이므로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익히고 배울 수 있다. 당연히 스포츠기억법을 잘하는 사람은 일반기억법도 잘하게 된다.
당신도 기억력 천재가 되고 싶지 않은가. 기억력스포츠의 세계로 초대하고자 한다.

재미없고 지루한 기억법 공부는 NO!
이젠 기억력스포츠를 통해 게임처럼 즐겨라!

오늘날의 기억력스포츠는 마인드 맵의 창시자인 토니 부잔과 체스 그랜드 마스터인 레이먼드 킨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최초의 세계기억력대회가 1991년 영국에서 개최되었고, 1992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되어 2016년 12월 싱가포르에서 제25회 세계기억력대회를 개최하였다.
기억력스포츠는 영국, 독일과 스웨덴 등 유럽을 주축으로 발전해왔고, 오늘날에는 북미, 아시아, 아랍 등지로 널리 퍼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과 몽골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2016년 제25회 대회를 유치하는 등 아시아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현재 세계기억력대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 유럽, 북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약 30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약 10여 년 전 권순문(기억력스포츠 한국챔피언, 대한민국 최초 세계기억력스포츠협회 공인 국제기억력마스터) 선수가 처음 기억력스포츠를 도입 소개하고 보급하여 매니아 중심으로 명맥을 유지해오다, 한국 랭킹 3위이자 2015년 세계기억력대회에서 국제기억력마스터 타이틀을 취득한 정계원 선수의 주도로 2016년 7월, 사단법인 한국기억력스포츠협회(협회장 최재봉)가 창립되었다. 그러면서 비인기 스포츠 동호회 수준이었던 한국 기억력스포츠가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립되기 시작했고, 지금은 대중화 단계의 초입에 들어섰다.
현재 한국 기억력스포츠는 아직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못해 선수층이 부족하여 세계대회에서 이렇다 할 가시적인 성과는 내지 못한 상태다. 현재까지 세계 랭킹 100위권 이내에 우리나라 선수가 없다.
하지만 사단법인 한국기억력스포츠협회에서 2017년 2월 국제대회를 개최하였고, 방과 후 학교에 진출하는 등 기억력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정계원 선수를 비롯한 여러 선수들(조주상, 조신영, 고혜정 등)이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하면서 기억력스포츠를 알리고 있으므로 기억력스포츠의 향후 전망은 밝다고 할 것이다.
기억력스포츠는 타고난 천재이거나 머리 좋고 학벌 좋은 사람들만 할 수 있는 경기가 아니다. 현재 세계 최상위권 선수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최상위권 선수들 중에서도 타고난 기억력 천재는 없다. 학벌 역시 저학력에서 고학력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타고난 머리가 아니라 다른 스포츠처럼 올바른 방법으로 열심히 연습하는 것만이 실력 향상의 유일한 길이다.
또한 기억력스포츠는 여타 스포츠와 달리 남녀노소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스포츠로 다섯 살 어린이도, 80세 노인도, 심지어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까지도 한자리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기억력스포츠는 바둑, 체스, 브리지와 같은 마인드 스포츠의 하나로 신체를 사용하는 스포츠와 달리 두뇌를 사용하기 때문에 창의력, 관찰력, 상상력, 집중력 그리고 특히 기억력 등을 향상시켜 학습에도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당신도 기억력 천재, 뇌섹남에 한번 도전해보시기 바라며,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두뇌스포츠 강국으로 거듭나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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