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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실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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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실험실

저자
이고은 저
출판사
심심
출판일
2019-06-20
등록일
2019-11-1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1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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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 보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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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 0

책소개

마음이란 무엇일까? 여전히 낭만적인 사람이라면, 마음은 심장이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굳게 믿을 것이다. 그러나 낭만의 콩깍지를 벗겨낸, 객관과 근거를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마음이 뇌가 만들어내는 일임을 알 것이다. 마음은 우리가 의식적으로 자각하는 것뿐 아니라 자각하지 못한 채 뇌에서 처리되는 모든 일들이다. 눈앞에 펼쳐진 세상을 보고, 글자 하나하나를 인식해 처리하고, 소리를 듣고 반응하며, 감각을 느끼고, 행동으로 옮기는 모든 것이 우리 마음에서 비롯된다. 사소하고 당연해 보이는 행동들도 마음이 없다면, 불가능하다. 또한 마음은 우리의 생각, 기분, 태도에 끊임없이 영향을 준다. 그런 의미에서 인간의 마음은 복잡하고 동시에 매우 귀하다.

이토록 소중한 마음을 가장 합리적으로 설명하고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과학’ 뿐이라고 주장하는 책 『마음 실험실(심심 刊)』이 출간됐다. 저자는 ‘시간과 정서, 감각’을 주로 연구해온 젊은 인지심리학자다. 심리학자가 어째서 ‘과학’을 강조할까?

흔히 심리학을 ‘사람의 마음을 읽는 방법’이나 ‘인간의 성격을 예측하는 능력’을 알려주는 학문으로 생각한다. 저자도 주변 사람들에게 자주 “전공이 심리학이면서, 사람 마음을 왜 이렇게 모르냐”는 질책을 받아왔다. 저자는 ‘심리학은 마음을 읽는 방법을 배우는 학문이 아니’라고 꼬집는다. ‘인간 심리를 간파해 행동을 예측하’는 학문은 더더욱 아니라고도 강조한다. 심리학은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학문이라는 것이다.

과학을 크게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으로 나눈다면, 자연과학이 인간 이외의 지구나 자연환경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변화를 연구하는 학문이라면 사회과학은 인간의 행동과 생각과 마음을 과학적 기법으로 측정하고 분석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심리학은 납득 가능한 논리, 검증 가능한 방식을 활용해 마음을 연구하는 ‘사회과학’이다. 심리학을 과학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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