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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왜 완벽하려고 애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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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왜 완벽하려고 애쓸까

저자
레시마 소자니 저/이미정 역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일
2019-04-02
등록일
2019-06-11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43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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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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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예쁘게, 착하게, 똑똑하게 완벽해야 했던 여성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

최근 ‘소극적 완벽주의’를 호소하는 여성들이 많다. ‘소극적 완벽주의’란 완벽하게 해내지 못할 것 같으면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늦잠을 자서 9시 수업에 지각할 것 같으면 아예 결석하거나, 한 권의 아기자기한 일기장을 쓸 수 없으면 애초에 시작하지 않는 것 말이다. 게으름의 핑계 같은 이런 행태는 실은 우리 사회가 여성들에게 완벽함을 요구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그 요구는 놀이터에서 남자아이들이 땀과 흙 범벅이 될 때 여자아이들은 예쁜 리본이, 드레스가 망가질까 봐 옷매무새를 고쳐주는 것부터 시작된다.

여성은 놀이에서 교육, 직업 선택, 외모나 행동거지, 그리고 평생의 반려자를 선택하는 데 이르기까지 무엇을 하든 그녀들의 선택이 항상 핑크빛이어야 한다고 배운다. 완벽하게 예뻐야 하고, 미소를 지어야 하고, 똑똑해야 하고, 활기가 넘쳐야 하고, 누구에게나 착해야 하고 동시에 털털해야 한다. 여성의 미덕은 ‘결점 없음, 완벽함’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 사회가 여성들에게 어떻게 완벽함을 요구하는지 그 역사와 이로 인해 그녀들이 포기해야 했던 것들 그리고 완벽의 덫에서 헤어나고 용감해지기 위한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이 책의 저자 레시마 소자니는 인도계 이민자 2세로,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법조계, 금융계에서 최고의 위치에까지 올랐다. 하지만 진정한 성취감을 느낀 건 의회 진출 실패를 경험하고서였다. 처음으로 정답의 틀을 깨뜨린 경험이었기 때문이다. 그후 ‘걸스 후 코드Girls who code’라는 비영리 단체 설립을 통해 소녀들이 실수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활발하게 진출하도록 돕기 시작했다. 이 책에는 그녀와 뜻을 함께하는 다양한 연령대 여성들의 이야기와 완벽 강박에서 벗어나고자 끊임없이 시도하며 깨우친 그녀만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 이 책은 완벽의 덫에 걸렸음을 자각하지 못하는 많은 여성들에게 문제의 핵심을 들여다보고, 이 시대 여성들의 키워드인 ‘용기’를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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