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결코 가볍게 받아들여질 수 없는 ‘죽는다.’라는 인식으로 자리매김한 난치성 암. 정신적, 심리적 아픔을 겪는 환우들의 벗이 감히 되고자 했다. 삶의 방향을 정한 나로서는 두려움은 이겨 내야 했고 나의 소명으로 받아들여져야 했다. 회한과 아픔이 좌절로 끝나지 않기를 간절한 소망으로 기도한 시간, 함께한 환우들과의 하루하루는 보람이기도 했다.
‘동병상련’의 입장에서 이로운 것은 알리고 서로 나누며 함께 잘 살고 싶다. 그래서 더욱 용기를 내서 다가가고 이들과 진정한 나눔의 시간을 갖기를 원한다. ‘소신 있는 결단’ ‘선택에 대한 집중’은 각자의 몫이다.
암을 선고 받고부터 경험할 수 없는 홀가분한 시간도 있었다. 진정한 소망을 기도하는 시간, 돌이켜보아 누굴 탓하고 원망했던 시간이 옳지 않았다고 반성해 보는 시간, 내가 나를 알지 못해 고집 아닌 아집으로 내 삶을 힘들게 했던 시간을 알게 됐다. 그것들이 다양한 형태로 나의 삶에 투영됐으리라 여겨진다.
나는 암환우희망연대 활동을 통해 나에게 허락된 시간을 암 환우들과 함께 행복을 찾아 나설 생각이다. 이것이 내가 진정으로 하고픈 일이다. 좋은 사람들과 인생에 대한 교감도 나누면서 나의 삶의 질을 높이려 한다. 마음으로, 가슴으로 진실함이 꽉 찬 사람들과 말이다.
목차
Prologue ─ 8
나의 삶, 나의 영혼 ─ 12
1부 일상에서 찾는 치유의 행복
1. 소망하는 삶 ─ 18
2. 절대적 권한과 선택권자는 자신이다 ─ 21
3. 나를 알고,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자! ─ 25
4. 젊음은 허영, 늙음은 사치인가! ─ 28
5. 함께 살아가는 지혜 ─ 31
6. 왜? 나는 항상 무언가를 해야 하는가? ─ 34
7. 일상에서 찾는 치유의 행복 ─ 37
8. 어차피 인생은 선택의 과정이다! ─ 41
9. 앗! 저 사람 살아 움직인다! ─ 45
10. 기쁨과 소망이 함께하기를 바라며 ─ 48
11. 살아 있다는 것은 선물이다! ─ 52
12.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57
13. 내 불치의 병은 ‘사랑’ ─ 60
14. 고난이 축복이다! ─ 63
15. 왔다가 머물러 떠나는 시간 안에서 ─ 66
16. 젊은이들에게 어떤 꿈과 희망을 ─ 69
17. 암환우희망연대, ‘희망의 화살을 쏘다’ ─ 73
18. 최상의 선(善)은 ‘물’과 같다 ─ 77
19. 가시 돋친 아픔들 ─ 81
20. 자유롭게 여생을 살아가고 싶다 ─ 85
21. 한반도의 봄, ‘평화와 번영을 심다’ ─ 89
22. 진실함이 꽉 찬 사람들! ─ 92
2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어머니’ ─ 95
24. 암도 이겨 냈는데 뭘 못하겠냐 ─ 97
25. 험난한 세상살이에서 얻어진 아픔 ─ 99
26. 해골과 모래시계 이야기 ─ 103
27. 서로에게 축복이 충만하기를! ─ 106
28. 시한부 암 환자 위해 360㎞ 피자 배달한 청년 ─ 109
29. 고 신성일 님! 폐암 투병생활 얼마나 힘드셨나요,
이제는 평안히 잠드소서! ─ 113
2부 항암제는 생명을 단축시킨다?
1. 암요양병원♡참발효 콜라보레이션 ─ 116
2. 암을 다스리려면 ‘믿음, 소망, 사랑’을! ─ 119
3. 면역력을 높이려면: 바른 자세와 체질에 맞는 식습관 ─ 121
4. 암 재발과 전이, 척추와 골반의 균형으로 막아 보자! ─ 124
5. 고주파 온열암 치료에 대해 ─ 127
6. ‘잠’은 면역력을 높여 주는 보약! ─ 130
7. 내 체질에 맞는 삼시세끼 면역 밥상 ─ 134
8. 커피, 발암물질? 항암물질? ─ 137
9. 항암제는 생명을 단축시킨다? ─ 140
3부 누가, 암 환우들의 생존권에 태클을 거는가?
1. 푸르덴셜생명보험을 고발합니다 ─ 144
2. 보험사가 나한테 딴죽을 걸다니 ─ 147
3. 암 환우를 위협하는 보험사는 왜 존재하는가? ─ 151
4. 삼성생명은 참 비열하다 ─ 155
5. 동병상련(同病相憐), 보험금 지급 재신청합시다! ─ 159
6. 치료비 삭감 조항? MG생명보험을 고발합니다 ─ 163
7. 사기행각 벌이는 손해사정인들 ─ 166
8.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 169
9. 보암모, 암 환우들에게 희망을 쏘다 ─ 173
10. 목숨을 담보한 지루한 싸움 ─ 177
11. 보험사의 ‘직접치료’ 운운하는 꼼수! ─ 180
12. 보암모의 인간愛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 ─ 183
13. 거부당한 암 보험금 재청구하자! ─ 186
14. 恨(한)이 憤怒(분노)로! ─ 190
15. 암 환자의 정당한 권리를 찾아주세요! ─ 195
16. 금감원과 보험사의 적폐와 횡포! ─ 199
17. 보험사 CEO들에게 고한다! 약관대로 암보험금을 지급하라! ─ 204
18. 우리는 꼭 이겨야 한다! ─ 208
4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힐링여행
1. 황새바위 천주교도 순교지에서 삼덕송을 ─ 212
2. 세상에서 가장 슬픈 항구 팽목항을 찾아 ─ 215
3. 갈대, 갯벌, 철새의 낙원 순천만을 가다 ─ 218
4. 힐링 명소, 핫 플레이스를 찾아 떠나다 ─ 221
5. 노고단 정상에서 삶의 희망을 보다 ─ 224
6. 덕유산 향적봉 가을 산행에 나서다 ─ 227
7. 영암 월출산 등산과 맥반석 온천 ─ 230
8. 무등산 서석대 정상에서 사랑을 품다 ─ 233
9. 지리산 뱀사골 단풍과 천년송 ─ 236
10. 석정 게르마늄 온천욕으로 일상의 피로를 푼다 ─ 239
Epilogue ─ 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