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간 외계인
《도서관에 간 외계인》은 도서관이라는 공간 안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과 도서관에서 일하고,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도서관을 드나드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도서관에 관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어, 도서관이 단지 ‘장소’로서의 역할이 아닌 사람들이 모여 활동하고 움직일 수 있는 ‘사람 중심의 공간’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서와 자원 봉사자, 청소 및 전기, 기계 관리를 하는 사람 등 도서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직업뿐만 아니라, 작가, 학생, 외국인, 아기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곳임을 소개합니다. 또한, 책뿐만 아니라 북스타트, 작가와 만남, 인형극 등 문화 활동이 일어나는 곳임을 알려줌으로써 도서관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합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스스로 즐겁고 폭넓게 이용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