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점만 말하는 책
“도대체 무슨 말이에요?”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나도 모르고 상대방도 모른다면
요점만 간단히 말하라!
조리 없이 말하는 탓에 의사소통이 힘든 사람,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주장할 때 내용이 산으로 가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나왔다. 미국 토론협회 명예의 전당에 오른 토론 챔피언이 ‘요점과 말하기’의 9가지 비법을 담은 《요점만 말하는 책》이다. 혹시 이런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나?
‘그러니까, 요점이 뭐야?’, ‘할 말만 딱 해.’
한 번이라도 들어 봤다면 무엇이 문제인지 생각해 보자. 대화 도중 갑자기 머릿속이 하얗게 된다면, 말은 많이 하는데 알맹이는 없다면, 주제와 동떨어지는 내용을 계속 늘어놓는다면, 우선 멈춰라. 요점부터 찾고 말하자. 상대방이 무슨 말이냐고 되묻지 않고, 했던 말을 또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서로가 편해진다. 이제 횡설수설하지 말고 요점만 말하자.
상대방에게 간단히 한두 줄, 요점을 전달하는 일이 왜 중요할까? 우리는 수많은 사람과 대화하면서 자기 자신을 보여 준다. 일대일 대화뿐 아니라 학교에서의 발표, 회사에서의 프레젠테이션, 그 밖의 여러 상황에서 자신을 드러내야 할 일이 상당하다. 그런데 했던 말을 또 하거나 자신 없이 말끝을 흐리는 등 사람들이 관심없게 만드는 습관은 사람의 이미지와 영향력도 부정적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 요점만 효과적으로 말해도 사람이 달라 보인다. 이 책은 단순하고 명쾌하게 설명할 말하기 비법은 물론 파워포인트, 이메일까지 요점을 깔끔하게 작성하도록 돕는다. 이 책을 읽으면 한마디도 조리 있게 말해 신뢰를 얻고 무게감과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이처럼 《요점만 말하는 책》은 맥락과 상관없는 군더더기를 없애고 나의 생각과 상대방이 알아야 할 정보를 효과적으로 말하는 법을 알려 준다. 내 생각의 요점을 찾는 법, 요점을 정리하는 법, 요점을 제대로 전달하는 법을 설명했다. 다양한 예시와 사례를 들어 이해하기는 물론 바로 실습해 보기 쉽다. 게다가 안 좋은 말 습관, 낮은 자신감 등이 요점을 흐릿하게 만들어 걱정인 사람들을 위해 세심한 ‘말 기술’까지 담았다. 효과적으로 어필하는 말하기 방법과 실수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를 콕콕 짚어 말 습관을 고칠 수 있다. 실제 상황에 대비해 수록한 7가지 시나리오와 읽자마자 바로 적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핵심만 콕 짚어 강력하게,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말하라. 당신 자신은 물론 미래가 바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