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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러시아 1891~1991
- 저자
- 올랜도 파이지스 저/조준래 역
- 출판사
- 어크로스
- 출판일
- 2017-11-13
- 등록일
- 2018-07-18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1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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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17년 10월, 러시아 혁명 100주년
왜 러시아였는가? 왜 레닌인가?
왜 스탈린인가? 왜 실패했는가?
러시아 그리고 소련, 세계를 뒤흔든 100년의 혁명사의 재구성
러시아 현대사의 권위자인 런던대학교 버벡 칼리지의 올랜도 파이지스 교수는 이 책에서 러시아 혁명을 100년 동안 장기지속된 하나의 사이클로 서술한다. 러시아 혁명을 다룬 대부분의 책들이 혁명이 일어난 1917년 전후의 짧은 시기의 사정에만 초점을 맞춘다. 그러나 올랜도 파이지스는 이 책에서 혁명의 기원에서부터 독재, 그리고 소련 몰락에 이르는 비극적인 과정의 전모를 파악하기 위해서 혁명 이전의 제정 러시아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리고 인류 최대의 유토피아 실험이라고 할 수 있는 러시아 혁명과 공산주의에 대한 이상이 어떻게 현실에서 왜곡되고 실패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레닌과 볼셰비키의 10월 혁명에서 고르바초프의 개혁 이후 소련 몰락에 이르는 전 과정을 혁명의 계승과 진행이라는 관점에서 서술한다.
2017년은 러시아 혁명 100주년이다. 1917년 10월 이후 한 세기가 흘렀고, 우리는 이제 러시아 혁명을 냉전과 좌우대결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인류의 중요한 역사적 경험으로 다시 살펴보아야 할 때다. 왜 러시아에서 공산주의 혁명이 일어났는가? 왜 레닌이었고, 왜 스탈린이었는가? 그리고 그들은 왜 실패했는가? 저자 올랜도 파이지스의 놀랍고 우아한 서술이 돋보이는『혁명의 러시아 1891~ 1991』과 함께 혁명과 공산주의, 그리고 러시아와 소련의 100년을 가로질러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영국 역사학자이며 러시아 근현대사를 전공했다.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했고 현재 런던대학 버벡 칼리지 역사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역사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인간의 얼굴을 찾아 드러내는 섬세한 감각, 타고난 문학적 재능을 겸비한 저술가로 명성이 높다. 그가 쓴 책은 울프슨 역사상,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도서상, NCR 도서상을 비롯하여 학계와 출판계 유수의 상을 휩쓸었으며,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 각국에서 널리 읽히고 있다.
2007년에 출간한 《속삭이는 사회(The Whisperers)》는 20여 년의 구상과 5년의 조사 및 연구 기간을 거쳐 나온 파이지스의 역작이다. 이 책에서 파이지스는 개개인의 증언과 기억을 바탕으로 하여 소비에트 체제의 전모를 재구성하는 야심찬 기획을 선보였다. 수천 명의 증언, 편지, 일기를 수집하고 검증하여 이제껏 밝혀진 바 없는 살아 숨 쉬는 역사로 풀어낸 이 대규모 구술사 프로젝트는 소련 사회를 이해하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저작으로 자리 잡았다.
그밖의 저서로 서평 주간지 가 선정한 ‘2차 대전 이후 가장 큰 영향력을 떨친 책 100권’에 든 《A People's Tragedy》를 비롯하여, 《Natasha's Dance》《Peasant Russia, Civil War》《Crimea》《Just Send Me Word》 등이 있다.
목차
서문
1장 시작 - 1891년 대기근
2장 최종 리허설 - 1905년 피의 일요일
3장 마지막 희망 - 스톨리핀의 개혁과 좌절
4장 전쟁과 혁명 - 1914년 1차 세계대전의 발발
5장 2월 혁명 - 1917년 1차 혁명
6장 레닌의 혁명 - 1917년 10월 혁명
7장 내전과 소비에트 체제의 형성 - 1918~1921년 볼셰비키의 성장
8장 레닌, 트로츠키, 스탈린 - 혁명의 결정적 얼굴
9장 혁명의 황금기? - 1921~1928년 신경제정책
10장 대전환 - 스탈린의 경제개발5 개년 계획
11장 스탈린의 위기 - 1932년 새로운 상황
12장 후퇴하는 공산주의? - 소련의 극적인 방향 전환
13장 대숙청 - 1937~1938년 구 볼셰비키의 축출
14장 혁명의 수출 - 2차 세계대전의 배후
15장 전쟁과 혁명 - 1941년의 대재앙과 승리의 이면
16장 혁명과 냉전 - 전후 강경 노선으로의 회귀
17장 종말의 시작 - 1956년 흐루쇼프의 ‘비밀 연설’
18장 성숙한 사회주의 - 노쇠한 정부와 고르바초프의 등장
19장 마지막 볼셰비키 - 1991년 소련의 붕괴
20장 심판 - 혁명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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