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는 밤에만 사냥한다
전 세계 33개국 출간
프랑스 ‘Le Prix des Nouvelles Voix du Polar Pocket 2016’ 수상
네덜란드 ‘Dutch Hebban Award 2016’ 수상
원시적이고 충격적이며 심리적인…! 당신이 생각할 수 있는 소설의 미덕을 모두 갖춘 위대한 소설이다. -Il Giallista(이탈리아)
그가 돌아왔다. 첫 소설 『나는 혼자 여행 중입니다』가 세계 32개 언어로 소개되고 13개국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21세기 크라임의 새로운 왕자로 떠오른 사무엘 비외르크. 이 책 『올빼미는 밤에만 사냥한다』는 ‘미아&뭉크 시리즈’ 두 번째 소설이다. 특유의 어긋나는 시선과 불안한 가독성이 맞물려 예측불허 미궁으로 독자를 밀어넣는 이 작품은, 모든 면에서 전작의 영광을 뛰어넘는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현재 33개국에 판권이 팔린 상태다.
겨울이 다가오는 노르웨이의 숲. 알몸으로 죽은 열일곱 살 소녀가 발견되었다. 별 모양으로 밝힌 촛불 안에 목 졸린 채 누운 카밀라 그린. 양 팔은 특이한 각도로 비틀리고 겁에 질린 두 눈은 크게 뜬 채, 입에는 백합꽃을 물고 있었다. 그리고…, 주변은 온통 새의 깃털로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