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 단맛과 쓴맛을 맛본 투자 베테랑, 그리고 몰래 읽고 싶은 증권가 애널리스트까지,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재무제표가 중요한 건 알겠는데, 회계에 대한 아무 지식도 없이 그 복잡한 내용을 어떻게 이해한담? 이런 걱정은 이제 날려버려도 좋다. 회계사처럼 보지 않아도 된다. 투자를 위한 재무제표는 그 출발부터 다르다.
다양한 환경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등락하는 주식시장에서 재무제표가 왜 수익률에 큰 도움이 되는지, 어떻게 손실을 줄일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수익을 내는지, 투자자를 위한 재무제표 독해 비기를 알려준다. 복잡한 분석과 어려운 용어를 쓰지 않으면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투자를 위한 재무제표’라는 중심을 잃지 않는다. 이제 재무제표는 당신의 돈을 지킬 안전벨트가 될 것이다.
‘묻지 마 투자’는 이제 그만!
재무제표가 수익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른바 ‘재무제표 무용론’을 스스로 깬 저자는 재무제표를 이용해 연 10%대의 수익을 꾸준히 올리고 있고, 10년 동안 수백 시간에 달하는 재무제표 강의로 ‘증권가 3대 강사’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
투자자들은 대부분 경제 기사를 확인하고, 복잡한 차트를 분석하는 ‘기술분석’으로 주식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정작 ‘기본분석’이라 부르는 재무제표는 보지 않는다. 하다못해 옷을 하나 살 때도 가격부터 확인하는 게 보통인데, 내가 사는 주식의 가격이 과연 적정한 가격인지 확인도 않는다는 거다. 저자는 이런 걸 두고 ‘비싼 명품 사듯 가격도 안 보고 주식을 산다’고 지적한다. ‘차트’나 ‘감’으로 투자하는 일반 투자자들이 눈물 흘리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비책을 책으로 펴내기로 했다. ‘재무제표 읽어주는 남자, 사경인 회계사’의 가장 확실한 ‘투자를 위한 재무제표 바이블’이다!
성투하시라!
저자소개
재무분석과 관련해서 증권사가 가장 선호하는 강사이다. [좋은기업 발굴하기], [주식가치평가], [재무제표를 이용한 트레이딩], [사업보고서 분석], [공시이벤트 분석], [후강퉁 재무분석] 등 다양한 주제로 20여개 증권사에서 2,000시간이 넘는 강의를 했다. 회계사이지만 비단 재무제표뿐만 아니라 과거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상담사, 파생상품투자상담사 강의를 했을 만큼 금융지식도 해박하다. 한국경제TV의 “부자국민 만들기 프로젝트-연금술사”에서 재무제표 읽어주는 남자로도 활약했다.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회계학과를 수료하였다.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뒤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하는 동안 강의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Chairman’s Award - Best people]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데이터 속에 숨은 이야기를 찾아내는 ㈜데이토리의 대표이사로 있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증권사 직원들이 그의 강의를 인정하는 것은 바로 살아 있는 지식을 전하기 때문이다. ‘수익을 낼 수 없다면 쓸모없는 지식’이라는 신념하에 그 자신이 투자자로서 꾸준히 수익을 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이 아닌, 살아 있는 사례와 실제 적용 가능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회계법인에서 쌓은 감사와 컨설팅 경험, 증권업계와의 끊임없는 교류 및 투자경험으로 인해 자신만의 시야를 갖추게 되었다. 오래 전부터 책을 써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3개월 전부터 미리 요청이 들어오는 강의일정을 핑계로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는 저자가 성대결절로 인해 10년 만에 강의를 쉬면서 집필한 것으로 일반인에게는 처음으로 공개하는 내용이다.
목차
들어가며 투자의 시작은 재무제표다
1부 재무제표와 주식투자
재무제표가 정말 수익률에 도움이 될까? 왜 회계사들은 수익률이 그 모양일까? ‘묻지마 투자’는 제발 그만 하자! 재무제표로 지켜낸 후배의 결혼자금 매출액이 3배나 늘었는데 회사는 왜 망했을까? [초보교실] 재무상태표의 구조 회사는 어떻게 돈을 벌까? [초보교실] 전자공시 보는 방법 [초보교실] 손익계산서의 구조
2부 손실을 줄이는 방법
1. 시장에서 살아남는 법: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다! 돈을 못 버는 건 수익이 낮아서가 아니라 손실이 크기 때문이다. [초보교실] 산술평균과 기하평균 주가지수가 올랐는데 왜 투자자는 손해를 볼까? 재무제표는 낙법이다, 낙법을 모르면 죽는다! 왜 주가가 2주 만에 반 토막이 났을까?
2. 회사의 숨은 의도를 읽는 법: 숫자의 진실! 적자가 몇 년이면 상장폐지가 될까? [사례실습] 한국자원투자개발 고수가 아니라면 피해야 할 종목들 10년 연속 적자에도 거래되는 종목의 비밀 [초보교실] 연결재무제표와 별도 · 개별재무제표 회사의 의도를 알면 숫자가 보인다 [사례실습] 아미노로직스 4년마다 이익을 내는 올림픽종목 [사례실습] 제낙스 분식의도가 가득한 기업들 [초보교실] 중단사업부문 [초보교실] 대손충당금 [사례실습] 소프트맥스
3. 악재를 피하는 법: 소나기는 피하고 보자! 갑작스러운 증자하는 투자자들 [초보교실] 자본잠식과 감자 증자를 내다보는 비결 이제는 보이는가?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번다 감사의견 한 줄만 읽어도 재산을 지킨다! [초보교실] 감사의견의 구성 감사의견에 대한 엉터리 기사와 오해들 돈을 절대 잃지 말라!
3부 수익을 내는 방법
좋은기업에 투자하지 말라! 투자의 원칙은 하나다! 주식가치를 측정하는 방법들 상대가치법은 문제가 있다 [초보교실] PER의 의미와 활용 절대가치법의 원리는 어렵지 않다 [초보교실] 영구현금흐름의 현재가치 내가 DCF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 애널리스트의 목표가격, 정말 분석한 결과일까? 2조냐 2천억이냐, 10배나 차이 나는 전문가 의견 10년의 고민 끝에 도착한 지점 [사례실습] HTS에서 자기자본과 ROE구하기 적정주가를 계산하는 최선의 방법 [초보교실] 감가상각비 ROE를 어떻게 예측할 것인가? 할인율은 어떻게 정할 것인가?: 이론적 방법 [초보교실] CAPM 주식투자를 위한 현실적 대안 회사의 초과이익은 얼마나 지속할까? 도대체 얼마에 사야 싸게 사는 걸까? [사례실습] S-RIM으로 목표주가 산정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