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식의 속도를 추월하는 기술의 속도,
우리 앞에 다가온 대변혁을 준비하라!
『유엔미래보고서』 시리즈 박영숙 박사의 신간, 『세계미래보고서 2055』가 출간됐다. 올해부터 『세계미래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한 이 책은 이전 도서들보다 더 업데이트된 기술의 현재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2055년의 미래 사회를 심도 있게 전망한다. 『세계미래보고서』는 전 세계 50여 개국 3,500명의 기업인, 학자, 전문가들이 두뇌를 모아 인류의 미래를 예측하고 해결이 시급한 문제를 함께 연구하는 글로벌 미래연구 싱크탱크 ‘밀레니엄 프로젝트’(Millennium Project)에서 발행하는 자료를 기반으로 매년 발행하는 미래예측서다. 박영숙 박사는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한국 대표를 맡고 있다.
기술 개발의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다. 모든 산업에서 민첩한 대응 전략만이 미래의 생존을 보장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스마트폰’은 세상에 없던 물건이었다. 스마트폰이 처음 나왔을 때 우리는 그 작은 기기가 이토록 세상을 획기적으로 뒤바꿀 것이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만큼 ‘기술 개발의 속도’는 ‘인식의 속도’를 추월해 가고 있다. 미래에는 상상할 수 있는 그 어떤 일도 가능해질 것이며 그 시기는 기하급수 기술로 인해 우리의 생각보다 더 빨리 다가올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단순히 5년 후, 10년 후 같은 가까운 미래가 아닌 더 먼 미래를 염두에 두고 우리의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재정립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현재 과학기술이 어디까지 와 있고, 이것이 인류의 삶과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를 미리 예측하는 일은 나의 미래를 대비하고, 나아가 다음 세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저자소개
미래연구 싱크탱크인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한국 지부 (사)유엔미래포럼 대표. 29년 동안 주한 영국·호주대사관 홍보실장, 수석보좌관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세계미래회의(World Future Society), 글로벌 싱크탱크 다빈치 연구소(Davinci Institute), 인공지능 기반 제약회사 인실리코메디슨(Insilico Medicine), 통합인공지능 싱크탱크 다이버시티 AI(Diversity AI), 글로벌 기술예측 기구 테크캐스트 글로벌(Techcast Global) 등 20여 개 국제 미래연구 기구의 한국 대표를 역임하고 있으며 세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 대표를 맡고 있다. 또한 NASA 에임스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인 조나단 트렌트, 구글 이사이자 싱귤래리티 대학 학장인 레이 커즈와일, 에너지 미래학자이자 스탠퍼드대학교 교수인 토니 세바, 인공일반지능협회 회장 벤 고르첼 등 미래학자들과 교류하며 해외의 미래예측을 가장 발 빠르게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경북대학교에서 프랑스어를 전공했고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를, 성균관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겸임교수이며, 2006년부터 연세대학교 주거환경학과, 대구사이버대학교 교양학부와 미래예측전문가 양성 과정에서 미래예측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그 외에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등 전국 대학을 비롯해 교육과학부 ·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등의 정부 각 부처와 KBS · EBS 방송사, 국내외 기업 등에서 미래예측 강연을 하고 있다.
“행동하지 않으면 미래학자가 아니다.”라는 신념을 갖고 한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각종 행동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의 심각한 해수면 상승을 막기 위해 세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을 유치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인구 감소로 2300년경 한국이 소멸된다는 예측을 접하고 ‘우리 아이 우리 땅에서 키우자’는 모토로 20년 전 한국수양부모협회를 창립해 3만 명의 아이들을 키워냈으며 현재도 3,000여 명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미래의 필연적인 메가트렌드와 인재조건, 직업의 변화, 그에 따른 교육의 방향, 사회 과학 기술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명쾌한 미래의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해마다 밀레니엄 프로젝트 보고서를 기반으로 한 『세계미래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저서로는 『유엔미래보고서』 시리즈를 비롯해 벤 고르첼과 공동 저술한 『인공지능혁명 2030』, 『메이커의 시대』 등 다수가 있다.
목차
『세계미래보고서 2055』
머리말_ 기술의 미래가 곧 당신의 미래다
2016년 현실이 된 30년 전 예측 기술 10
2055년의 세계와 미래 주요 키워드 5
Future Technology Issue_ 앞으로 3년 안에 이루어질 거대한 폭발들
제1장 메가트렌드 10
01 나노센서와 나노 사물인터넷
02 차세대 배터리 ESS
03 블록체인
04 2차원 물질 그래핀, 보로핀
05 자율주행차
06 인체 장기 칩
07 페로브스카이트 태양 전지
08 개방형 인공지능 생태계
09 광유전학
10 시스템 대사 공학
제2장 건강과 수명의 기준 변화
01 텔로미어와 영원한 젊음
02 신체의 정복이 만든 장애 없는 세상
03 유전자 가위 기술로 질병이 정복된다
04 섹스, 데이트, 짝 찾기의 변화
05 맞춤 아기 ‘디자이너 베이비’의 탄생
06 개인화된 건강 데이터와 시스템 의료
제3장 인공일반지능과 제4차 산업혁명
01 인공지능을 넘어 인공일반지능의 시대로
02 AI-바이오 융합이 가져올 경제적 효과
03 로봇들이 서로를 가르치고 지식을 습득한다
04 인공지능과 호모 사피엔스의 미래
05 인공지능, 노동의 개념을 바꾸다
06 정치로봇으로 대체되는 국회의원과 대통령
07 의사는 더 이상 필요 없다
08 인공지능이 바꿀 미래 일자리 시나리오 3
09 정규직은 사라지고 인류의 절반은 프리랜서가 된다
10 인공지능과 사이버 보안 문제
11 양자컴퓨터의 탄생과 인터넷 3.0
제4장 무경계로 인해 변모하는 세계
01 기술로 인해 붕괴되는 기존 시스템
02 5G, 글자는 없어지고 영상의 시대로
03 미래의 선거는 어떻게 바뀔 것인가
04 의류회사와 소프트웨어 회사의 경계가 사라진다
05 미래 식품의 탄생과 부엌 풍경의 변화
06 주거문화와 도시를 바꿀 3D 프린팅 건축
07 메가시티와 권력의 이동
08 자동차 소유의 종말, 달라지는 교통문화
09 2055년의 교육 패러다임
제5장 넥스트 거번먼트와 권력의 분산
01 가상현실 저널리즘
02 자율적으로 규제 가능한 시스템의 탄생
03 디지털 화폐가 가져올 금융의 혁신
04 개별 국가의 소멸과 거버넌스 2.0
제6장 생명공학과 인간의 미래
01 장기 프린팅, 장기 이식자 명단을 없애다
02 DNA 데이터 저장소
03 뇌로 지식을 ‘다운로드’ 받는 방법
04 인간은 로봇 안에서 영생을 얻는다
05 ‘엄마 없는 아기’가 태어난다
06 휴먼게놈 프로젝트, 인간이 인간을 만든다
07 감각에 구애받지 않는 슈퍼 휴먼의 탄생
제7장 15대 지구촌 도전 과제의 대안들
01 지속가능한 개발과 기후변화 대안
02 깨끗한 수자원 확보 방안
03 인구 증가와 자원의 균형
04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과 그 해결 방안
05 글로벌 미래 예측과 의사결정 개선 방안
06 정보통신기술의 글로벌 컨버전스
07 빈부 격차 해소
08 의료 보건 문제 개선
09 교육과 학습의 미래
10 민족분쟁과 그 대안
11 여성의 지위 향상
12 초국가적 조직범죄 퇴치
13 에너지 수요 증가와 그 대안
14 과학기술의 발전과 대안들
15 윤리적 의사결정 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