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발견! <필리핀> 보라카이
보라카이 “우기(7~9월)” 기간 (So So) : 우기 기간이 정확이 떨어지지는 않지만 ‘보라카이’ 여행을 여러 차례 다녀온 경험하기로는 7월과 8월에 다녀오는 것을 피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한국의 여름 휴가는 대부분 7~8월에 집중되어 있다.) ‘보라카이’을 여행지로 선택하는 첫 번째 이유와 목적은 하얀 백사장(화이트 비치)를 보기 위함인데 녹조 현상으로 인하여 애머랄드 빛(옥빛) 해변이 녹색으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여름휴가의 대표적은 해양 스포츠를 체험하는 것인데 (파도)파고가 높아서 해양 스포츠 액티비티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않는다. 더구나 화이트비치를 바라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노천 식당 및 뷔페와 라이브 카페들이 속속 문을 닫으면서 숙소에서만 모든 시간을 보내야만 하는 불편함을 맞이 할 수 있다. ‘보라카이’의 또 다른 장점은 아마도 야경이 아닌가 하는데 우기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야자수 나무 사이로 방풍 막을 쳐서 코발트 빛 바다의 석양을 카페에서 바라볼 수 없다는 것이 단점으로 다가 온다. 그리고 태풍이 잦은 시기이기에 피해가 나타날 수도 있고, 항공 결항도 발 빠르게 준비하고 알아 보는 것이 유비무환의 자세가 아닐까 한다. (그래도 7월과 8월은 ‘보라카이’ 여행의 최대 성수기이다. 너무 겁먹고 여름 휴가를 헛되이 보낼 수는 없지 않겠는가? 필자의 염려스러움을 참조만 해주기 바라며 우기 기간에도 좋은 날씨는 분명히 있다. ‘보라카이’ 날씨는 하늘만이 아는 복불복에 가깝다.) # 깨알 정보 : ‘보라카이’ 건기에 해당하는 10~3월까지의 화이트비치는 바람이 잔잔하여 석양이 질 무렵 세일링보트(돛단배)만을 즐길 수 있다. ‘화이트 비치’ 반대편의 ‘블라복 비치’는 수심 낮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스노쿨링과 바나나보트, 파라세일링, 스피드보트, 호핑을 즐길 수 있다. 여름과 우기(4~9월)에는 ‘화이트 비치’에서도 세일링보트와 호핑 투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