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자녀교육의 주변인에서 아이들의 든든한 멘토로 거듭나다.
현직 대학교수가 10년간 부정父情으로 써내려간 감동적인 실천 육아 일기
이 책을 집필한 세계적 항만해운물류 학자인 여기태 인천대 교수는 학자로서는 성과를 인정받았지만 대한민국의 평범한 아버지들과 마찬가지로 자녀교육에서는 주변인으로만 살았다고 고백한다. 여교수는 아이의 기저귀 한 번 갈아준 적 없이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것이 가족을 위한 일이라 생각해 일에만 매달려 살았다. 친구 같은 아빠이자 믿음직스러운 지원자로서의 아빠가 되고 싶었지만, 마음뿐이었다.
그런 그가 아이들과 함께 해외체류 생활을 거치면서 달라지기 시작한다. 아이에게 다가갈 계기를 만들고 아이와 눈을 맞추다 보니, 그동안 아이에게 필요했던 아빠의 자리를 무던히도 외면하고 살았던 자신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이에 여교수는 ‘아빠는 아이 인생의 대선배이자 첫 번째 멘토’라는 깨달음을 얻고 아빠가 꼭 필요한 순간들에 적절한 조언으로 아이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든든한 조언자로 거듭나게 된다.
이 책은 지난 10년간 저자가 경험한 초등학교 입학부터 대학졸업까지 아빠만이 할 수 있는 인생 멘토링이 풍부한 사례와 더불어 실려있다. 여교수는 아이가 힘든 순간에 아빠의 목소리를 떠올리는 것, 그것이 아빠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 조언한다. 또한 자녀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부모의 도움으로 잘 사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도움 없이 잘 사는 것이기에, 아이가 인생을 살면서 넘을 굽이길을 현명하게 잘 넘어갈 수 있도록 좋은 습관을 몸에 붙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아이를 사랑하지만 표현할 방법도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도 모르는 아빠들과, 아빠가 제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는 엄마들에게 적절한 길을 제시해주는 책이 될 것이다.
목차
추천사_ 아빠라면 누구나 지금부터 시작할 수 있다
프롤로그_ 아빠가 알고 있는 걸 알려줄 수 있다면
PART 1. 아빠만이 해줄 수 있는 것들
아빠 1명이 100명의 스승보다 낫다
아빠가 해줄 수 있는 건 따로 있다!
정말 아빠가 필요한 순간은?
PART 2. 잘 자랄 씨앗 만들기_ 초등학교 · 중학교
소통_ 언젠가 아이가 독립할 그 날을 위해
대화_몸의 때가 아닌 마음의 때를 벗기기
공부_ 거실 혁명으로 이룬 아름다운 공부
시간 관리_ 하루를 두 배로 살게 하는 법
글로벌 마인드_ 세계지도를 보며 세계적인 마인드 키우기
금전 관리_ 대견한 학생과 철부지 아이를 결정짓는 한 가지
필적 교정_ 반듯한 글씨에서 보이는 반듯한 태도
성교육_난감하고 어려울수록 아빠가 나서야!
여행_ 여백으로 메마른 일상에 감동을
관점_ 높은 곳에서 바라보면 다른 것이 보인다
PART 3. 뿌리가 튼튼한 나무로 키우기 _ 고등학교
몰입_ 치열한 자기노력이 빚어내는 무한감동
약속 _ 인생에서 가장 도움이 된 조언
수첩 관리_ 작은 곳에서 완성되는 행복
데이터 백업_순간의 실수가 치명적인 결과로
음식_ 자신만의 요리로 만드는 특별한 순간
설거지_ 식탁 위의 평화가 세계평화의 지름길
운동_ 평생을 즐겁게 살도록 도와주는 친구
건강검진_걱정 없이 큰일을 할 수 있는 디딤돌
담배 조심_ 시작하기 전에 미리미리 경고
확인 습관_작은 습관으로 누리는 찬란한 자유
전공 찾기_ 즐겁게 빛나는 호기심이 함께 할 수 있도록
PART 4. 알찬 열매 맺기_ 대학 입학 그리고 이후
대학 선택_ 복잡함을 가족과 함께 넘어서기
대학생활_ 꿈을 향해 한 발짝씩 걸어가는 대학생활
음주_ 향기 나는 인생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만
내공_ 배움으로 깨닫는 균형 잡힌 견해
군대 선택_ 어차피 가야 할 곳 현명하게 가는 법
영어회화_ 같이 넘어가는 영어의 벽
직업 선택_ 초등학교에서 대학까지 아이들의 직업 선호 변천사
알뜰함_ 아끼는 미덕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기를
위험 관리_미리 준비할 때 오는 안전한 삶
우울증_ 외로움과 고독을 지혜롭게 넘기는 법
가족애_부모에게 늘 다가서는 마음 길러주기
PART 5. 아빠의 궁극적인 역할, 자녀독립
독립 연습_ 부모와 자녀가 서로 자연스럽게 떨어지기
독립의 시점_ 언제가 좋습니까? 아이 독립
직업 선택_ 아이들이 가슴 뛰는 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사회생활_ 배운 것을 실천하며, 인생을 즐기며
에필로그_ 아빠는 아이들의 첫 번째 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