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반짝반짝해요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즐거운 교실
서로의 약점은 보완하고 강점은 키워요
‘열려라! 다양성 교실’은 ADHD, 자폐 스펙트럼, 난독증, 불안장애가 있는 주인공들과 친구들이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키우면서 즐겁게 생활하는 통합학급 이야기입니다. 이 교실에서는 ‘장애’가 관계 맺기를 방해하는 장애물이 아닙니다. 장애를 친구의 특징으로 이해하고, 친구가 잘하는 것을 보고 격려합니다. 『생각이 반짝반짝해요』는 ADHD가 있는 주인공이 수업 시간에는 집중하기 어렵지만, 호기심과 창의적인 생각이 많아서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별이’가 EBS 딩동댕 유치원에 등장하면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화제’가 된다는 것은, 그만큼 흔치 않은 특별한 사건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통합교육 또는 다양성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목소리는 오랫동안 있었지만, 아직 현장에서는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열려라! 다양성 교실’은 무엇보다 나와 다른 사람, 특별히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선을 바꾸는 것부터 시작하자고 이야기합니다. 개인의 특성이 존중되는 만큼 서로 다른 사람들이 어울려 함께 사는 방식 또한 어려서부터 배우자고 제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