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최전선
인류가 위치한 지식의 최전선에 서서
그동안 과거로부터 얻어온 지식들을 조망하고
앞으로 탐구해 갈 지식의 미래에 대해 제언한다
기술과 과학, 입자물리학과 우주론, 역사와 고고학 및 고인류학,
마음과 뇌를 연구하는 신경과학 그리고 인지과학까지
과학과 철학을 넘나드는 위대한 지적 여정!
“놀랍고 읽기 쉬우며 권위가 있다.”
― 로렌스 크라우스
“복잡한 아이디어를 분류하고, 대조하고, 명확히 해준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철학적 사고로 조망하는 재치 있고 박식하며 권위 있는 책.”
― 《뉴욕타임스》
앤서니 그레일링은 현재 인류가 겪고 있는 수많은 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발언해 온 세계적인 석학이자 영국을 대표하는 철학자다.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 경제사학자 니얼 퍼거슨 등 세계적 석학들과 함께 뉴 칼리지 오브 더 휴머니티스(NCH, 현 노스이스턴대학교 런던)를 설립해 과학과 인문학이 어우러지는 인문주의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힘써 온 그가 그간의 연구와 저술 활동을 바탕으로, 과학과 인류의 발전에 기여한 지식의 탐구에 관해 조망했다. 자연과학과 철학의 관점에서 인류가 거둔 지적 성취를 명쾌하게 정리하고 독자를 새로운 탐구의 세계로 안내한다.
원제인 “The Frontiers of Knowledge: What We Know About Science, History and The Mind”에서 볼 수 있듯 인류가 지금까지 걸어온 지식과 무지의 경계선이자 지식의 최전선을 형성한 그 지점들에서 인류가 무엇을 알아내었고 그 결과 어떻게 세계관이 확장되었으며 또 그것들이 가진 함의는 무엇이었는지를 저자가 지닌 광활한 지식의 폭을 통해 조망한다. 인류가 거둔 지적 성취를 가늠하고 지식의 수준을 높이며, 관련 분야들에 입문하고자 하는 독자라면 이 책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최근 인류는 우주, 과거 그리고 우리 자신에 대해 폭넓게 지식을 확장해 가고 있다. 하지만 이 놀랄만한 성취는 우리가 아직 세상에 대해 배워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상기시켜줄 뿐이다. 과학은 아직 우리의 우주에 대한 이해를 5%만 밝혀주고 있고, 선사시대는 발굴된 수천 개의 유적지를 통해 여전히 그 실마리를 찾아가는 중이며, 인간의 마음과 뇌에 관련한 신경과학은 겨우 그 시작 단계에 있을 뿐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 어떻게 알고 있는 걸까? 모르는 것은 어떻게 알아가고 있으며, 더 많은 지식을 향한 장애물은 어떻게 헤쳐나가고 있을까? 바야흐로 다가오는 지식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깊은 탐구와 투쟁의 시대 속에, 이러한 질문들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 탐구의 여정에 그레일링 교수보다 더 뛰어난 길잡이는 없을 것이다. 인식론의 대가인 저자가 지식의 핵심 분야인 과학, 역사, 심리학을 총 3부로 나누어 기술과 과학, 입자물리학과 우주론, 역사와 고고학 및 고인류학, 마음과 뇌를 연구하는 신경과학 그리고 인지과학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깊게 살펴보는 이 책은 명확하고 활력 있는 필체와 눈을 사로잡는 광활한 지식의 폭을 통해 쓰인 매력적인 역작이다.
2. 추천사
“놀랍고 읽기 쉬우며 권위가 있다. 그가 어떻게 그토록 많은 것을 완벽히 통달했는지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 로렌스 크라우스 | 우주론학자, 물리학자, 《무로부터의 우주》 저자
“그는 어려운 주제에 편안한 질서를 부여해 준다. 세상을 이해하려면 알려진 것과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 모두를 이해해야 하는데, 그러한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이처럼 효과적으로 기초를 닦아주는 사람은 단연코 없다.”
─ 스티븐 핑커 | 심리학자, 인지과학자, 《지금 다시 계몽》 저자
“철학적 사고로 조망하는 재치 있고 박식하며 권위 있는 책.”
─ 《뉴욕타임스》
“철학사는 단지 구매할 가치가 있는 책이 아니다. 여백에 메모하고 밑줄을 긋고 책의 모서리를 접을 가치가 있는 책이다. 학문적 업적에 대해 이보다 더한 칭찬이 있을까.”
─ 《워싱턴 포스트》
“아마도 그레일링의 가장 큰 강점은 복잡한 아이디어를 분류하고, 대조하고, 명확히 하는 그의 능력에 있을 것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앤서니 그레일링은 영국 런던대학교 버크벡 칼리지 철학 교수와 옥스퍼드 대학교 객원 교수를 거쳐 현재 뉴 칼리지 오브 더 휴머니티스 총장이다. 세계를 대표하는 지성으로 손꼽히는 그는 철학이 상아탑에 갇혀 있어서는 안 되며,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언론, 방송, 출판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타임스> <파이낸셜 타임스> <옵저버> <인디펜던트 온 선데이> <이코노미스트> <라이브러리 리뷰> <뉴 스테이츠먼> <프로스펙스>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뉴스 나이트> <투데이> <인 아워 타임> <스타트 더 위크>
머리말
감사의 글
들어가는 글
제1부 과학
1. 과학 이전의 기술
2. 과학의 발흥
3. 과학적 세계관
4. 핀홀을 통해
제2부 역사
1. 역사의 시작
2. 인류의 출현
3. 과거의 문제
4. 역사 ‘판독’
제3부 두뇌와 마음
1. 마음과 심장
2. 인지 두뇌
3. 신경과학과 의식
4. 마음과 자아
결론: 올림퍼스산에서 내려다본 풍경
부록Ⅰ: 그림
부록Ⅱ: 길가메시 서사시
부록Ⅲ: 함무라비 법전
주석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