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
1926년에 발표한 최서해의 단편소설. 일제 시대 일본에 저항하는 만수와 그의 어머니를 중심으로 암울한 조선 사람의 참상을 그린 소설이다. 가정이냐 지하운동이냐를 고민하는 만수는 가정보다도 모든 조선 사람을 위한 지하 운동에 투실할 것을 결심하지만 낌새를 알아차린 일제에 의해 서대문 형무소게 투옥된다. 만수의 어머니 김소사는 손녀를 데리고 고향으로 패잔병처럼 돌아온다. 만수의 친구 경식은 만수의 어머니를 맞아 조선의 해돋이를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