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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 위의 삶
- 저자
- 라훌 잔디얼 저/정지호 역
- 출판사
- 심심
- 출판일
- 2024-03-04
- 등록일
- 2024-05-21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51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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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는 4기, 완치 불가능한 암을 수술한다. 5기는 없다.수술은 나와 환자의 삶을 칼날 위에 올려놓는다.”〈퍼블리셔스 위클리〉 〈텔레그래프〉 강력 추천!1만 5천 명의 환자, 4천 건의 수술…세계적인 뇌종양·말기 암 전문 신경외과 의사가타인의 생명을 움켜쥐는 손으로 써내려간,지극히 정직하고 매혹적인 회고록『칼날 위의 삶』은 뇌종양 연구 분야의 선구자이자 저명한 신경외과 의사인 라훌 잔디얼 박사가 20여 년간 수많은 환자들을 수술하고 치료하며 깨달은 경험을 담은 회고록이다. 저자는 악성 암을 가진 환자들의 마지막 희망인 수술을 집도하고 수천 명의 삶을 연장시키며 하루에도 몇 번이고 생명을 구하는 일과 생명을 잃는 일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한다. 셀 수 없이 많은 수술의 강행군을 이어가며 저자는 다양한 난제에 부딪힌다.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환자를 수술하는 일이 옳을까? 환자가 삶을 이만 놓아주고 싶다고 할 때 의사는 어떻게 답해야 할까? 필요한 의학적 조치와 환자의 신념이 상충할 때 의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저자는 수술실에서 환자들의 몸속과 뇌를 들여다보며 이런 엄중한 질문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찾아나간다.20여 년간 1만 5천 명 이상의 환자를 만나고 4천 건 이상의 수술을 진행해온 저자는 뇌를 수술하는 일이 “한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과 같다”고 말한다. 이 책은 신경외과 의사인 저자가 피와 땀과 눈물로 써내려간 환자를 향한 존경과 애도의 기록이기도 하다. 저자는 치열한 수술 현장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며 겪은 이야기와 그들에게 배운 귀중한 교훈을 담아내, 환자들의 사례를 뇌 과학·의학 지식과 함께 생생하게 서술한다.
저자소개
뇌종양 전문 신경외과 의사이자 뇌 과학자. 미국 로스앤젤레스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샌디에이고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학교 교수로 초빙되었으나 이를 거절하고 암 연구에 정진하는 길을 택했다. 현재 로스앤젤레스의 국립암연구소에서 선정한 통합 암 치료 전문 기관인 시티 오브 호프City of Hope 재단에서 '잔디얼연구소'를 운영하며, 암이 뇌로 전이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는 연구에 힘쓰고 있다. 비영리기관 국제신경외과어린이지원협회International Neurosurgical Children's Association를 창립해,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동남아시아·동유럽·남아메리카의 어린이들을 정기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잔디얼은 암 연구에 몰두하며 10권 이상의 의학 서적과 100편 이상의 논문을 출간했고, 그 성과로 2019년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상, 2015년 미국 국방부 유방암 연구 혁신상, 2008년 UC샌디에이고 유명 강의상, 2007년 펜필드 연구상 등을 수상했다. 대표 저서로 《내가 뇌를 처음 열었을 때》가 있다.
목차
머리말 ― 나는 환자의 뇌에 칼을 대는 의사다 91 트라우마 ― 몸과 마음에 숨은 상처 152 몰입 ― 의사에게 필요한 능력 413 자아 ― 나를 나로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654 실패 ― 어떻게 다시 일어나야 할까 995 믿음 ― 신앙과 과학 사이에서 1296 위협 ― 위기에 무너지지 않기 위하여 1537 중독 ― 유능한 의사라는 증명 1878 가치 ― 나에게 정말로 중요한 것 2139 상실 ― 비극에서 찾은 의미 23910 삶 ― 환자들이 가르쳐준 인생의 태도 267감사의 말 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