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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간의 북유럽 여행기) 마흔에 만난 인생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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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간의 북유럽 여행기) 마흔에 만난 인생 수업

저자
강주미 저
출판사
유페이퍼
출판일
2023-08-09
등록일
2023-10-31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7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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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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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마흔을 앞둔 사람이든 혹은 나이에 불문하여 한 번쯤 머나먼 외지에서 여행하면서 ‘인생’을 돌아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책입니다.

100일 동안 9개의 나라와 20여 개의 도시를 다니며 25개의 에어비앤비에서 숙박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북유럽 4개국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의 ‘14개 도시의 에어비앤비’에서 있었던 내용들을 정리해서 실었고, 주로는 숙소에서 만난 호스트들과의 대화를 통해 인생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던 내용입니다.

<책속에서>
“주미 씨, 진정한 여행을 하고 오셨네요? 여행은 그곳에 있는 ‘사람’을 만나는 거잖아요.”
사람을 만난다. ‘여행’ 의미를 그렇게 정의 한다면 나는 분명 제대로 된 여행을 했던 것 같다. 유명한 관광지보다는 현지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현지인들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냈으니 말이다.
-p.14 프롤로그 중에서

“네, 아무래도 ‘제가 잘못되었을 경우 국가가 도와준다는 가장 기본적인 전제’가 사람들이 생활하는 데 안심을 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다른 나라에서 보았을 때 ‘행복한 나라’라고 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p.47 ‘아프면 국가가 나를 책임져 줄것이라 믿어요’ 중에서

내게 이번 여행의 목적은 딱 한가지였다. ‘현지인의 삶을 최대한 느껴보기.’
새로운 나라를 가서 관광지를 바쁘게 다니기 보다는 근처 작은 마을을 돌며 현지인들의 표정, 말투, 분위기를 보는 것이 더 좋다. 혼자 다닐 때는 항상 이런 ‘마이너한 여행’을 즐기는 것 같다. 남들과는 다르지만 이렇게 다니는 것이 내게는 좀 더 의미 있고 마음을 설레게 한다. 그래서 그런가 여행에 대한 기억이 마음속에 오래 남기도 한다.
-p.57 ‘직장에서 힘든 일이 있었나요?’ 중에서

“저는 사실 제 일상에 너무 지쳐있었던 거 같아요. 그 누구도 아닌 제 자신이 저를 끝까지 몰아붙였던 거 같아요. 그런데 어느 순간 그냥 모두 놓아버리고 싶더군요.”
“그럴 수 있어요. 사람은 기계가 아니잖아요. 자연 속에서 생존하며 살아가게 만들어진 인간에게 '쉬지 않고 일하는 삶'이 오히려 더 이상하지 않아요? 사람도 쉬어야 해요.”
“쉬어갈 수 있다고요?”
“그럼요.”
-p. 203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요’ 중에서

언젠가 그런 생각한 적이 있었다. 내게 다시 1,600만원이라는 돈이 생긴다면? 그 돈에 조금 더 보태서 ‘차를 살 것인가, 아니면 이번 여행을 다시 할 것인가?’ 하는…. 그리고 10초도 되지 않아 바로 답을 알 수 있었다. 다시 내게 1,600만원과 100일의 시간이 주어진다고 하더라도 지금과 같은 나를 돌아보는 여행을 했을 것이라고….
-p. 240 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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