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천자문 혼세마왕전 : 시이불견(視而不見) 下
한자 학습만화를 뛰어넘어, 이젠 소설이다!
<마법천자문>은 그 동안 어린이들의 한자학습과 학습만화 열풍을 이끌며, '재미'와 '학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성공적인 에듀테인먼트의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학습만화입니다. <마법천자문>이 출간된 지 10년, 마법천자문을 보고 자란 아이들은 이제 성인이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마법천자문>도 한자 학습만화의 틀에서 벗어나 어린이만 보는 학습만화가 아니라 청소년, 나아가서는 성인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도서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마법천자문> 등장인물의 숨겨진 이야기
혼세마왕, 십이신마, 오곡도사, 샤오, 이랑 등 <마법천자문>에 등장하는 매력적인 캐릭터의 숨겨진 이야기를 가볍게 읽을 수 있는 판타지 소설 형식으로 풀어낸 <소설 마법천자문>. 흥미 진진한 스토리와, 만화에서는 느낄 수 없던 그림체의 삽화로 <마법천자문>과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도서입니다.
◎ 줄거리
""눈길이 향해도 마음이 사로잡혀 있으면 보이지 않는다. - 시이불견(視而不見)""
천하의 모든 언어가 맹세와 약속으로 힘을 발하던 때, 혼세(混世), 질투(嫉妬), 탐욕(貪慾) - 자신의 이름에 어둠을 새겼던 무리들이 있었다. 무리들의 주인인 대마왕을 봉인한 비석의 주춧돌, '마법천자문 초석'이 지하 미궁에 있다는 걸 알게 된 혼세마왕. 그는 미궁에 걸린 술법 <비문(秘門)>, <시이불견(視而不見)>을 풀고자 부하들과 합동 술식을 단행한다. 그러나 그가 홀로 공을 세우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 질투마녀와 탐욕마왕이 나타나 혼세를 공격하고, 급기야 합동 술식이 내뿜는 강렬한 빛에 함께 빨려드는데…. 그러나 합동 술식 <미래(未來)>가 그들을 데려간 곳은 미궁이 아닌 전혀 다른 세계였다.
저자소개
글그림 박이정
보는 이가 빨려들 만한 재미있는 작품을 남기자는 것을 모토로 뜻을 모은 콘텐츠 작가 공동체. 무협, 판타지, 로맨스, 일반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소설가를 망라하여, 만화 시나리오 창작자, 게임 전문가, 편집인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