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포그래픽 분야의 퓰리처상 수상![르몽드]가 만든 이 시대 최고의 유라시아 지정학“러시아가 가는 길을 아는 것은, 세계가 가는 길을 아는 것이다”“우리는 역사에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순간에 서 있다. 이 시대를 아틀라스로 편집해낸 데 경의를 표한다.” -프랑스공영TV 〈프랑스 5채널〉최고의 전문가들과 세계적인 인포그래픽 팀이 함께한 우리 시대의 가장 포괄적인 지정학적 지도2022년 2월 24일 새벽에 개시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러시아를 세계 지도의 중심에 다시 서게 했다. 지난 30년간 세계는 1991년 소련 붕괴의 여파 속에서 살고 있으며, 그 충격의 파도는 지금도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그러나 푸틴의 러시아는 더 이상 옛 소련의 그림자가 아니다. 지리적으로 축소되고 인구 위기와 경제 위기로 쇠약해진 러시아는 지금, 강력한 화력과 식량, 석유라는 무기를 들고 있다. 이 책은 [르몽드] 최고의 저널리스트 및 전문위원 20인과 함께, 러시아와 유라시아에 대한 가장 포괄적인 지정학적 지도를 제공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국가이자 막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자원 대국, 세계 제2의 핵무기 보유국인 러시아의 과거-현재-미래를 150개의 숨 막히는 지도와 인포그래픽, 날카로운 해설로 만난다. 1991년 소련 붕괴부터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르기까지, 러시아의 지정학적 문제를 낱낱이 해부하는 이 책을 통해 오늘날 러시아가 나아가고 있는 방향, 아울러 전 세계의 향방을 이해할 수 있다.
저자소개
파리8대학 소속 프랑스지정학학교(IFS)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16년부터 《르몽드》의 인포그래픽 부서를 이끌고 있다. 2년 동안 프랑스의 유명 텔레비전 프로그램인 <지도의 뒷면>에 참여했고, 《글로벌 아틀라스》(2014)와 《국경선 아틀라스》(2021) 등 많은 아틀라스를 출간했다. 지정학 전문지인 《에로도트(Herodote)》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목차
서문제1부 러시아, 제국의 후손노브고로드 루스에서 소비에트 연방까지 : 제국 만들기철의 장막 붕괴와 소련 영토의 해체소련 붕괴가 일으킨 충격파석유와 천연가스로 얻은 권력러시아의 또 다른 과제 : 인구동방 정교회의 분열지구 온난화로 약해지는 땅의 힘점점 더 뜨거워지는 시베리아의 여름제2부 영향력 확대를 꿈꾸는 러시아러시아와 유럽 사이에 낀 벨라루스두 강대국에 둘러싸인 전략 지역, 중앙아시아장기 집권과 친러 행보의 결합중국으로 방향을 튼 러시아러시아와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쿠릴 열도‘러시아의 아프리카’를 향하여분쟁을 달구는 영구동토층 해빙우주 정복제3부 러시아와 나토의 정면승부러시아 대 나토 : 70년의 대치군사력 비교동유럽으로 확장하는 나토얼음의 장막러시아와 나토의 갈등 무대가 된 발트해노르트스트림2 : 예고된 실패의 원인천연가스 위기를 되살린 우크라이나 전쟁흑해 또는 따뜻한 바다에 대한 야망칼리닌그라드 : 나토의 발에 꽂힌 가시친러 성향의 트란스니스트리아제4부 푸틴이 일으킨 전쟁전쟁 숭배국방비 증가 : 푸틴의 야망을 보여주는 신호러시아가 시리아에서 거둔 군사적 성공캅카스에 다시 군사적으로 투자하는 러시아크렘린궁 주인이 인기를 얻기 위한 요소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 새로운 역학 관계영토를 둘러싼 러시아와 튀르키예의 갈등제5부 국제 질서를 뒤흔든 우크라이나 전쟁우크라이나 영토 변화 : 키이우 루스~1991년1932~1933년의 대기근과 은폐된 대학살대조국전쟁존엄의 혁명에서 돈바스 전쟁까지2014~2022년 : 러시아의 새 국경전쟁 한 달 뒤 정체된 국경우크라이나 전쟁을 규탄하는 국제연합 결의안 : 어느 국가가 반대했는가?차이를 만들어낸 무기들파괴된 도시 마리우폴전쟁에 시련을 겪는 우크라이나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