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빠사삭
이 책은 친한 사람 하나 없이 고독하게 살아가는 스쿠 씨가 천방지축 쿠키 빠사삭을 만나면서 이웃과 연결되고, 나와 다른 사람도 포용하며 가족의 따스한 사랑을 되새기는 이야기를 담은 국내창작동화입니다. 말랑말랑한 젤리 모양을 한 요롱요롱 별 사람들과는 달리 말도 통하지 않고 집안 곳곳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기 일쑤인 바삭바삭 빠사삭, 스쿠 씨는 천방지축 빠사삭이 못마땅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다른 것은 사실 겉모습뿐, 스쿠 씨는 자신을 위해 주는 빠사삭을 보며 조금씩 마음을 엽니다. 나와는 다르다는 이유로 이 세상의 빠사삭들에게 다가가지 않았던 우리들의 모습을 다시 한번 돌아보며 책 속 이야기에 빠져 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