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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보여주고픈 길
- 저자
- 김항심 저
- 출판사
- 책구름
- 출판일
- 2022-07-28
- 등록일
- 2022-11-08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9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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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내가 왜 여기 왔는지 말해줄까요?”학교 밖 청소년의 길을 택한 열여섯 딸과 함께 산티아고 순례길에 오르다!걷고 쓰는 엄마의 다정하고 단단한 삶의 여정 『너에게 보여주고픈 길-마흔여섯의 산티아고』이 책은 마흔여섯 살 엄마와 열여섯 살 딸이 한 달간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온 이야기의 ‘엄마 버전’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저자의 오랜 버킷리스트였다. 갑작스레 꿈이 현실이 된 건 열네 살에 학교를 나와 스스로 ‘학교 밖 청소년’이 된 둘째 딸 태윤 때문. 주도적으로 살고 싶어 택한 길을 부모로서 적극 지지하고 응원했는데, 중등·고등 검정고시를 끝내고 난 뒤 아이가 수상했다. 방안에 틀어박혀 나오질 않았다. 종일 넷플릭스만 접속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가 엉엉 울었다. 자퇴한 사실이 평생 꼬리표가 될까 봐, 성공하지 못할까 봐 불안에 떨고 있었다. 두 달 뒤, 저자는 열여섯 딸과 함께 순례길에 올랐다. 걷기가 삶에 얼마나 큰 힘을 주는지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다. 자기의 걷는 뒷모습을 딸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저자소개
마흔여섯의 나는 걷기와 읽기와 쓰기를 사랑했다. 마흔아홉의 나는 걷고 읽고 쓰는 일과 더 힘차게 연애 중이다. 내 앞에 놓여있는 무수한 길들과 깨끗한 문장들 위를 계속 걷고 싶다.
《지방 엄마의 유쾌한 교육 혁명(2015)》, 《딸에게 건네주는 손때 묻은 책(2016)》, 《모두를 위한 성교육(2021)》을 썼다.
목차
프롤로그 1부 걷는 일과 사는 일은 똑 닮았어01 어느 날 문득, 산티아고 02 순례길의 첫 마을 03 겨우 첫 고비를 넘겼다 04 길에서 마주치는 새로운 얼굴들 05 산티아고에서 만나는 아이의 새로운 모습 06 언제나 겸손하게 걸어야 하는 길 07 마음의 연결 08 삼겹살의 힘일지라도 걷고 있으면 된 거야 09 버리고, 꿋꿋하게, 목적지를 향해서 2부 내 다리로 걸어야 하듯 내 삶도 내가 사는 거야10 힘이 넘치는 날도 있지 11 섹시한 스페인 할머니처럼 달리는 거야 12 우리는 조금씩 더 나아지고 있어 13 옥탑방에 누워있던 스물셋의 나와 같이 걷다 14 마음의 표지판이 쉬어야 할 때를 가리킨다면 15 사랑한다는 것은 더 나은 존재가 되어주는 거야 16 길 위에서 단단해지다 17 내 삶에는 나만의 노란 화살표 18 씩씩하게 걷는 아이의 모습은 언제 보아도 좋아 19 순례하는 마음을 다시 세우며 3부 기쁘게 걷다 보면 그곳에 도착하게 돼20 느려도 걸으면 기적에 가 닿지 21 나를 비추는 거울이 곁에 있다 22 산티아고 임파워먼트 23 무지개, 구름, 작은 들꽃들 24 버티고 걸으면 금세 잊힌다 25 선택한 길의 의미는 내가 만들지 26 엄마와의 싸움에서 대차게 이기고 보는 거야 27 그들의 우정 28 새로운 길이 시작되다 29 글쓰기로 삶을 세워나가는 사람을 사랑하지4부 평범한 하루를 기적처럼 사는 이가 순례자야30 살고 싶은 하루를 살아내는 일이 혁명 31 철의 십자가, 새로운 자신의 옷을 입는 곳 32 마음속에서 들리는 말들 33 이 걸음의 끝은 일상으로 잘 돌아가는 거니까34 아버지의 눈으로 가을의 까미노를 걷다35 마지막 한걸음까지 정성을 다해36 이만하면 떳떳하게 걸었지37 산티아고 대성당에서 일상의 순례를 시작하다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