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대학생으로 살아남기

대학생으로 살아남기

저자
김규종
출판사
써네스트
출판일
2011-11-18
등록일
2012-05-14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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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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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대학 새내기들의 생활 지침서



70~80년대, 아니 90년대 초반만 우리는 대학이라는 곳에 들어가게 되면 어떻게 생활을 해야 하는지 또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 선배들로부터 거의 매일 들을 수 있었으며 또 그렇게 했다.

80년대 대학을 다니면서는 막심 고리끼의 ‘어머니’를 꼭 읽어야 했으며 철학에세이를 읽고 최인훈의 ‘광장’을 읽어야지만 대학에 다닌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였다. 왜냐하면 최소한 그 3권은 읽어야지 그래도 다른 사람들과 말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회가 점점 개인화되어 가고 있고 이제는 대화를 나눌 상대도 적어지고 조언을 해주는 사람도 없다.

고등학교 때까지의 주입식 교육을 받고 성장한 아이들은 대학이라는 자율 속에서 어떻게 생활해야 할지 또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껴야 할지 그리고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막막해하는 경우가 많다. 바로 그런 고민점을 해결해주고자 이 책이 나왔다.





책의 구성



이 책은 대학에 입학하는 스무 살 청춘들이 어떻게 대학생으로 살아갈 것인지를 곰곰 생각하는 책이다. 이 책은 현직교수로 국립대학에 몸담고 있는 지은이가 대학 신입생들에게 주고자 하는 몇 가지 충고와 바람을 담고 있다. 여기서 지은이는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에서 자주 부딪치게 될 문제점들을 여러모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제1장 ‘호기심을 가져라’에서는 도대체 대학이란 무엇이며, 거기서 여러분은 어떤 자아를 가지고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추적하였다. 교양과목이나 동아리활동 같은 일상적이면서도 의미 있는 부문을 함께 언급하였다. 제1장의 핵심적인 관심사는 여러분은 왜 대학에 왔으며, 어떻게 대학생활을 해야 할 것인지를 살펴보는데 있다.



제2장에서는 우리가 삶의 마지막까지 동행해야 할 ‘독서’에 관한 내용을 기술하였다. 단순히 책을 읽는 방법만이 아니라, 한권의 책을 완전히 소화하여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방법론까지 함께 생각해 보았다. 이른바 지식기반 산업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현대사회를 고려할 때 독서는 생존의 기본전술임을 고려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 장을 준비하였다.



제3장 ‘무엇이든 의심하라’에서는 우리나라 제도교육의 문제점인 기계적인 암기에 대한 비판에 기초하여 대학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인 교수와 선배들의 무조건적인 권력과 권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였다. 또한 신문과 방송을 중심으로 수많은 언론사에서 엄청나게 제공하는 정보를 어떻게 선별할 것인가 하는 문제도 함께 살펴보고자 하였다. 정보를 선별하는 능력은 비판적인 지식인이라면 마땅히 가져야 할 기본적인 자세라는 것이 나의 판단이다.



제4장은 대학생들의 ‘사회참여’ 문제를 다루었다. 부끄럽게 살아온 나의 지나간 20대를 찬찬히 돌아보면서 예전과는 전혀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21세기 대한민국 청년 대학생들의 풍요롭고 아름다운 삶을 위한 충고의 장을 마련해보고자 하였다. 고령화와 공동화를 동시에 경험하고 있는 우리 농촌문제와 양극화로 고통 받는 도시빈민 문제를 농활과 야학으로 짚어보았다. 또한 학내에서 손쉽게 누구나 행할 수 있는 공동체의식 고취를 생각해 보았다.



제5장 ‘많이 돌아다녀라’는 여행에 관한 것이다. ‘자식 잘 되기 바란다면 여행을 많이 시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행은 예나 지금이나 인간의 성장과 성공에 매우 필수적인 과정이다. 배낭여행과 더불어 어학연수와 해외 봉사활동까지 살펴보려고 시도하였다. 넘쳐나는 시간과 부모의 경제적 여유를 향락하는 나라 안팎의 여행이 아니라, 인생의 의미와 지향을 숙고할 수 있는 여행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제6장은 ‘술’에 관한 장이다. 신입생시절에 친구나 선배들과 함께 함부로 마시기 쉽고, 그래서 쉽게 몸을 상하게 할 수 있는 술에 대하여 동탁 조지훈 선생의 유명한 <주도유단>을 빌려와 말하고자 하였다. 단순한 친교와 인간관계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술이 어떻게 문학과 예술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는지도 함께 살펴보려고 노력하였다.



제7장은 ‘전공과 직업선택’에 관한 장이다. 지은이는 대학을 직장인 양성소로 생각하는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다. 하지만 학생 모두가 치열하게 전공공부를 함으로써 대학원에 진학하여 학문연구에 몰두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생각도 그다지 마뜩치 않다. 풍부한 지식과 교양을 겸비한 자유로운 인간으로 성장함으로써 21세기 우리사회와 조화롭게 조응하면서 건강한 세계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는 젊은 일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준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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