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마광수의 철학에세이 『비켜라 운명아, 내가 간다!』.
인간의 운명이 무엇인지 여러 종교의 관점과 철학서, 그리고 저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보여준다. 그는 이 책에서 운명은 없다라고 강하게 외치며 정직한 본능으로 이중적 위선과 쓸데없는 죄의식에 가득 찬 정신을 제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목차
머리말
서시
1. 운명이란 무엇인가, 운명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_ 총론
2. 예수는 유일신에 의한 운명결정론을 거부했다 _ 기독교의 운명관
3. 석가는 육체를 긍정함으로써 업을 이기고 중도를 얻었다 _ 불교의 운명관
4. 체념적 사고 만든 유교의 '천명', 삶의 즐거움 준 도교의 '상상' _ 유교와 도교의 운명관
5. 가족관계의 굴레로부터 탈출해야 운명을 이긴다 _ 가족관계와 운명
6. 적당히 퇴폐해야 행복해진다 _ '인공적 길몽'과 운명
7. 햇볕이 뜨거울 때 우산을 쓰면, 신기하게도 비가 내린다 _ '주역'의 운명대처법
8. 쾌락으로서의 성을 부끄럼없이 향유하라 _ 성과 운명
9. 원시와 문명의 '편의주의적 결합'은 우리를 참된 자유로 이끈다 _ '관습적 사고'와 운명
10. 이중적 의식구조를 벗어버리면 병은 더이상 운명이 아니다 _ 병과 운명
11. 왜 이렇게 비명횡사가 많은가 - 떳떳하게 놀고 떳떳하게 창조할 수 있어야 나도 살고 사회도 산다 _ 놀이와 운명
붙이는 글 _ 마광수의 '시대를 앞서간 죄' : 강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