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앳(at) 시리즈 두 번째 책. 퀴어 작가 미셸 렌트 허슈가 이십 대에 고관절 수술, 비만세포 활성화 증후군, 라임병, 갑상샘암, 노인성 속 쓰림 등 건강 문제를 잇달아 겪으며 마주한 일상을 기록한 책이다. 그는 매 순간 아픈 몸을 의식하면서도 늘 ‘괜찮다’고 말하는 것이 자신을 포함한 젊고 아픈 여성들의 문제임을 깨닫고, 나이, 성 정체성, 인종, 섹슈얼리티, 계급 등 다양한 정체성이 교차하는 젊고 아픈 여성들의 이야기를 수집한다.
저자소개
과학, 젠더, 건강, 불평등을 주제로 에세이, 기사, 시, 소설 등 경계를 넘나드는 글을 쓰는 퀴어 작가이자 편집자. 그의 시는 두 차례 푸시카트 문학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맨해튼빌 칼리지에서 저널리즘을 가르쳤고, 뉴욕 공립도서관 입주 작가를 지냈으며, 2013년부터 컬럼비아대학교 신경과학부가 후원하는 과학 연구원 및 작가 모임인 노이라이트(NeuWrite)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8년에 출간한 『젊고 아픈 여자들』은 그가 이십 대에 고관절 수술, 비만세포 활성화 증후군, 라임병, 갑상샘암, 노인성 속 쓰림 등 건강 문제를 겪으면서 변한 젊음에 대한 생각과 이 사회가 간과해온 여성 건강 문제를 기록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