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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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행복
- 저자
- 김미원 저
- 출판사
- 특별한서재
- 출판일
- 2021-05-04
- 등록일
- 2021-06-16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4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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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몸으로 치열하게 써 내려간 불안한 행복의 기록!삶은 불안을 기억하며 행복해진다─ 깨질까 두려운, 그렇기에 소중한행복을 누리면서도 이따금 찾아오는 불안을 걱정해 본 사람이라면 『불안한 행복』이라는 제목을 보며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을지도 모르겠다. 『불안한 행복』은 ‘내 행복을 불안하게 바라보는’ 저자가 삶과 죽음, 불안과 행복, 만남과 헤어짐 등을 한 발짝 떨어진 시선으로 그려낸 에세이다. 김미원 작가는 2005년 등단 이후 15년이 넘는 세월 동안 『즐거운 고통』, 『달콤한 슬픔』 그리고 『불안한 행복』까지 총 세 편의 책을 냈다. 이를 두고 작가는 스스로를 ‘과작寡作’이라 칭하지만, 이는 달리 말하면 그가 적어 내려가는 글은 쉽게 쓰고 쉽게 잊히는 글이 아님을 뜻한다. 세월을 담아, 글에 내몰리듯, 몸으로 치열하게 써 내려간 불안한 행복의 기록은 철학, 인문학, 예술 사이를 오가며 깊이 있는 성찰을 담아낸다. “가는 것, 지는 것, 쓸쓸한 것, 약한 것, 남루한 것, 적막한 것과 사라져가는 숙명을 지닌 생명 있는 것들에 대한 연민을 가지고 따뜻한 글을 쓰고 싶었다”는 그의 글은 언뜻 위태로운 듯 보이면서도 그만이 가진 단단함을 내보인다.
저자소개
1959년 12월 엄마가 김장 배추에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양수가 터지는 바람에 팔삭둥이로 태어났다. 평생 야인으로 사신 이상주의자 아버지와 생활력 강한 엄마 사이에서 때론 흔들리고 균형감각을 체득했다. 다섯 시간도 앉아서 책을 읽을 정도로 독서를 좋아하고 문인들의 발자취를 찾는 여행을 좋아한다.
세월과 세상에 마모되는 자신을 견디기 위해 2005년 수필가로 등단해 수필집 『즐거운 고통』, 『달콤한 슬픔』을 냈다. 『즐거운 고통』으로 남촌문학상과 조경희수필문학상 신인상을 받았고, 『달콤한 슬픔』이 세종우수도서에 선정되었으며 서정주문학상을 받았다. 월간 『한국산문』 발행인과 한국산문작가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목차
추천사생의 기미에 대해1장. 운다고 사랑이제비뽑기정략결혼의 대가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메멘토 모리운다고 사랑이목소리를 잃고 나는 쓰네옥니, 곱슬머리 최 여사기억의 재구성영원한 이별을 대하는 자세숨탄 것미르2장. 불안한 행복오래된 미래갑작스런 이별불안한 행복견딜 수 없네눈물, 그 인생의 함의중노인의 어느 봄날바람처럼 자유롭게사진은 슬프다그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100년보다 더 긴 7일나의 산딸기 오믈렛3장. 한 번, 단 한 번, 단 한 사람당돌한 수필자기만의 방한 번, 단 한 번, 단 한 사람세상의 모든 아들문제적 남자말을 잘하는 것함께 나이 드는 여자에게‘그녀’를 찾는 아들에게아버지와 딸깃털처럼 가벼운파이 나누기4장. 생의 한가운데본질을 사랑하지 못하는 남자의 비극여자들의 전쟁 이야기하늘의 낭만주의자, 생텍스생의 한가운데빈센트, 당신조르바라니, 언감생심하지 않는 편을 택하겠습니다가벼우면서도 비장한바이런은 왜 그리스에서 죽었을까달도 차면 기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