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재무 설계
생애재무설계가 필요한 이유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수명이 크게 늘었다. 수명이 길어지는 만큼 준비해야할 노후자금 규모도 대폭 늘어났다. 사오정(45세 정년) 기류가 확산되는 요즘, 한발 물러서 오륙도(56세에도 근무하면 도둑)의 잣대를 대입해도 15년간 최소 5억~7억 원을 더 모아야 안정적인 노후생활이 가능하다. 이러한 현상 때문에 한탕 주의식 재테크에 앞서 자신의 생애재무설계를 꼼꼼히 세워야 한다고 저자들은 강조한다. 간단한 자가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재무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라이프 플랜을 짜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10년 앞서 작성할 경우 30%의 비용부담이 줄어든다고 전문가들이 이야기한다.
적은 돈에서 큰돈 까지 관리할 수 있는 능력
요즘 많은 사람들이 계획 없는 재테크로 인해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돈을 벌기 위한 재테크는 무엇보다 수입과 지출 등 자신이 처한 환경과 성향에 따라 달라져야한다. 그래서 적합한 재테크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사례를 따라야 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소비성향과 투자성향 그리고 수입현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 한다. 각 시기마다 필요한 자금의 규모를 미리 예측하고 계획하여 그에 맞춰 저축을 하는 새로운 구축이 필요하다. 이 책은 재테크의 기본인 절세방법(세금 절약)과 금융상품, 부동산 상품의 종류와 장단점을 비교하여 쉽게 설명하였다. 이에 따라 적은 돈에서 큰돈 까지 자신에게 맞는 재무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웰엔딩(well-ending)을 위한 도우미
다른 재테크 책은 돈 벌기에 대해서만 소개한다면 이 책은 보너스로 은퇴 이후 마지막 까지 인생을 품위 있게 마무리 할 수 있는 방법(well-ending)을 알려준다. 정년퇴직이 점점 더 빨리 찾아오는 요즘 시대에 안정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창업이나 투잡을 실패 하지 않고 준비하는 방법도 제시한다. 또한 노후를 편히 보낼 수 있는 전원생활 방법, 농촌테마파크(은퇴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농촌 정착지원 프로그램), 은퇴이민 준비, 시니어타운(고령자 집단 주거단지) 등에 대한 실화와 준비 방법을 소개해 노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떨칠 수 있게 해준다. 웰엔딩을 위해서는 아무리 바빠도 한걸음씩 꾸준히 준비하는 마음을 갖고 설계를 해나간다면 저절로 돈이 따르는 진정한 부자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