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나는 가게 자리 망하는 가게 자리
전 재산 털어 만든 소중한 내 가게, 어디에 여는 것이 좋을까?
창업은 마치 시장경쟁의 원리가 적용되는 치열한 자본주의의 정글 속으로 뛰어드는 것과 같다. 기업의 해외 이전과 인력절감의 영향으로 청년실업자가 증가함에 따라 창업에 대한 수요는 나날이 늘고 있으나 창업 시장은 소매업종, 외식업종, 서비스업종 등 모든 부문에서 공급과잉현상을 보이고 있다. 적자생존의 법칙이 지배하는 시장경제 아래서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성공적으로 창업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연구가 필요하다.
창업에 성공한 사람이나 실패한 사람들에게 창업에 중요한 큰 조건을 물으면 모두 입지라고 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업자들은 “어디에 차릴까”보다 “어떤 가게를 차릴까”를 더 많이 고민한다. 또 입지를 고를 때 권리금이나 임대료 수준을 기준으로 삼아 입지선택에 나서기 일쑤다.
이 책은 입지를 과학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상권분석서다. 저자가 수백 개의 편의점, 슈퍼마켓, 대형할인점이 문을 여는 과정을 지켜보며 터득한 상권분석 지식과 노하우가 그대로 담겨 있다.
발로 뛴 만큼 창업 성공률은 높아진다!
이 책은 창업을 하려는 초보자도 혼자서 쉽게 할 수 있도록 쓰여졌다. 상권분석 초보자를 위한 기초지식, 상권분석의 중요성, 후보점 선택시 꼭 따져보아야 할 것들, 후보점 상권조사 노하우, 업종을 선택하는 노하우, 경쟁점을 이기는 방법, 계약 체결을 위한 법률 상식까지 창업자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이 들어 있다. 또한 소비자 트렌드와 상권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창업에 도움을 주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상권분석의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장에서 수집, 정리한 실제 사례를 제공하였다.
저자는 발품과 창업 성공률은 비례한다고 한다. 즉 직접 발로 뛰면서 현장을 방문하고, 눈으로 상권을 확인하고, 과학적인 방법을 동원해 객관적인 수치로 점포를 평가할 수 있다면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다. 창업이라는 또 다른 희망을 품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좋은 선생이자 동반자가 될 것이다.